소화계통(소화불량 by prof. 이태희) Flashcards
(56 cards)
기능성 소화불량을 진단하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증상 기간은?
A.
➡️ 증상이 6개월 전부터 시작되어, 최근 3개월 동안 반복되어야 한다.
- Rome 기준 조건 중 하나
- ‘만성적’이라는 시간 조건이 핵심
> “공시생 민지는 6개월째 편의점 삼각김밥을 먹을 때마다 속이 더부룩하다.
친구가 물었다. ‘너 이거 그냥 위염 아니야?’ 민지는 대답한다.
‘아니야. 나 이거… 최근 3개월은 거의 매일 그래.’”
- 증상의 기간은 단순한 문진 항목이 아니라 진단 기준 그 자체이다.
- Rome 기준은 시험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도 사용된다.
경고증상(alarm symptoms) 중 체중감소의 임상적 의미는?
A.
➡️ 악성 질환(위암 등)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즉시 내시경이 필요하다.
-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 기능성 진단 불가 → 기질 질환 감별 우선
> “환자: ‘요즘 그냥 밥맛도 없고, 살이 쭉쭉 빠져요.’
의사: (마음속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은 아닌데…’
→ 바로 내시경을 예약했다.”
- 체중감소는 ‘기능성’이라는 전제를 깨는 소견이다.
- 암, 췌장질환, 대장질환 등 광범위한 감별이 필요하다.
기능성 소화불량 문진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핵심 증상은?
A.
➡️ 식후 포만감, 속쓰림(명치 불쾌감), 조기 포만감이다.
- 식후 불편감 → 운동성 문제
- 명치 불쾌감 → 감각 과민
- 조기 포만감 → 위 배출 장애
> “헬스장 회원 민재는 밥만 먹으면 속이 가득 차고 숨이 찬다.
트레이너가 ‘그거 식후 포만감, 위 배출 안 되는 거야’라며
건강검진을 권했다.”
- 이 3가지 증상은 기능성 소화불량 중 핵심 유형 분류 기준에 해당한다.
- 한 가지라도 빠지면 진단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음 중 기능성 소화불량의 진단에서 반드시 배제되어야 하는 증상은?
A.
➡️ 연하곤란, 체중감소, 출혈, 발열, 야간 통증 등 경고증상
- 경고증상이 있다면 기능성 진단 ❌
- 기질적 질환 감별이 먼저
> “수험생 소윤이는 밤마다 위가 아파서 잠을 깬다.
엄마는 처음엔 스트레스성 위염이라 생각했지만,
체중도 줄고 식욕도 없자 결국 병원에 데려간다.”
- 경고증상은 소화불량 환자의 ‘내시경 기준’으로 시험에서 자주 출제된다.
- ‘기능성’이라는 말은 ‘그 어떤 이상 소견도 없어야’ 붙일 수 있는 말이다.
NSAIDs 복용력이 소화불량 평가에서 중요한 이유는?
A.
➡️ NSAIDs는 위점막 손상을 유발하여 소화성 궤양, 위염 등의 기질적 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약제 유발 기질성 질환의 흔한 원인
- 반드시 복용 여부 문진해야 함
> “운동선수 준호는 어깨가 아파서 진통제를 꾸준히 먹고 있다.
어느 날 위내시경을 하니 위벽이 너덜너덜.
‘이거 다 약 때문이었네요’ 의사가 말한다.”
- 약물력은 기질 질환의 중요한 단서이다.
- NSAIDs, 철분제, 항콜린제 등은 문진의 필수 항목이다.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에서 가족력 문진이 중요한 이유는?
A.
➡️ 위암, 대장암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기질적 질환 가능성을 높이고, 내시경 검사의 적응증이 되기 때문이다.
- 1촌 직계 가족력 확인
- 내시경 필요 여부 판단 기준
> “30대 직장인 은지는 늘 속이 더부룩했지만 병원엔 안 갔다.
그런데 엄마가 위암 진단을 받자마자 바로 내시경 예약.”
- 가족력은 검사의 우선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 CPX 문진에서는 빠뜨리면 감점 가능성이 높다.
환자의 사회력(흡연/음주) 문진이 소화불량 진단에 중요한 이유는?
A.
➡️ 흡연과 음주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거나 위 점막 손상을 유발하여 기질적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 흡연: 위산분비 증가, 점막 방어 약화
- 음주: 췌장염, 위염, 간질환 등 감별 대상
> “야근 후 치맥이 일상이던 윤대리는 늘 속쓰림을 달고 살았다.
금연하고 금주하자 신기하게 속이 편해졌다.”
- 음주/흡연은 단순 습관이 아니라 병태생리적 위험요인
- CPX에서는 기본 문진 항목으로 간주됨
CPX에서 문진 시작 시 꼭 포함되어야 하는 첫 문장과 이유는?
A.
➡️ “몇 가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와 같은 허락 구문은 환자의 신뢰 형성에 중요한 첫 단계이다.
- 허락 구문 없이 질문 시작 시 감점 가능
- 문진은 환자 중심 의사소통의 핵심
> “실기시험장에 들어선 민혁, 머릿속이 하얗다.
입이 먼저 튀어나왔다. ‘몇 가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감독관이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시작입니다.’”
- CPX에서는 태도/시작 멘트가 평가의 절반이다.
- 실제 임상에서도 신뢰 형성의 첫 단계를 좌우한다.
기질적 질환 감별을 위해 꼭 물어야 할 심혈관계 관련 증상은?
A.
➡️ 운동 시 흉통, 방사통, 호흡곤란 등은 허혈성 심장질환 감별을 위한 중요한 문진 항목이다.
- CPX에서는 심장질환도 감별 대상
- 흉부 작열감 → GERD와 혼동 주의
> “등산 중 가슴을 부여잡고 주저앉은 아버지.
속쓰림이라며 제산제를 드시더니 다음 날 심근경색 진단.”
- 위장관 증상과 심장 질환은 증상이 유사할 수 있어 반드시 감별해야 한다.
- 특히 고령자, 고혈압 병력 있는 경우 의심 높임.
기능성 소화불량 감별 시, 당뇨병 관련 증상은 왜 중요한가?
A.
➡️ 당뇨병성 위마비(gastroparesis)는 식후 복부 불쾌감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반드시 감별해야 한다.
- 당뇨병 신경병증의 일종
- 다음, 다뇨, 시야 흐림 등 동반 확인
> “당뇨 10년차 영숙 씨는 밥 먹고 나면 속이 꽉 막힌 듯 불편하다.
알고 보니 위가 텅 비지 않는 병, 위마비였다.”
- 당뇨병 환자의 위운동장애는 기능성 소화불량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 문진에서 반드시 전신질환 병력과 관련 증상 함께 확인해야 한다.
소화불량 환자에게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는 문진 내용은?
A.
➡️ 추위 민감성, 무기력, 변비, 체중 증가 등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주요 증상이다.
- 위장관 운동 저하 유발
- 비특이적 전신증상 동반됨
> “에어컨 바람에도 떨고, 매일 졸리고, 뱃살만 찌는 승민.
‘혹시 갑상선?’ 직감한 의사의 한마디로 진단 확정.”
- 위장관 증상 외에도 전신증상에 주목하여 내분비 질환 감별을 유도해야 한다.
- TFT 검사는 감별진단 기본 항목 중 하나이다.
구토 증상이 동반된 환자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문진 포인트는?
A.
➡️ 구토의 양상, 지속성, 음식과의 관계, 탈수 여부 등은 위폐색, 종양, 췌장염 등 기질적 질환을 감별하는 핵심 정보이다.
- 반복적/지속적 구토 → 기능성 진단 ❌
- 조기 포만감, 체중감소 동반 시 악성 질환 감별 필요
> “밥만 먹으면 토한다는 50대 남성.
처음엔 스트레스 탓이라 여겼지만 2주간 체중도 4kg 빠졌고,
검사해보니 위유문부 협착이었다.”
- 구토는 단순 증상이 아니라 폐색, 종양, 위마비, 췌장염 등 다양한 기질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 반드시 상세 문진 필요.
소화불량 환자에게 대장암 관련 문진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가?
A.
➡️ 변 굵기 변화, 혈변/점액변 여부, 가족력 등을 구체적으로 질문해야 한다.
- 변이 가늘어졌는가?
- 혈변이나 점액변이 나오는가?
- 가족 중 대장암 진단 받은 사람 있는가?
> “어느 날 변기 속 실처럼 얇은 대변을 본 60세 김 씨,
그 뒤로 피가 묻은 화장지를 계속 보게 됐고
대장내시경 결과는 조기암이었다.”
- CPX에서 설사나 복통이 주 증상이 아니어도 대장 문진은 필수이다.
- 변 굵기 변화는 종양 의심의 대표적 단서다.
트림과 복부 팽만이 주 증상인 환자에게 기능성 감별을 위해 필요한 문진은?
A.
➡️ 식사 시간, 스트레스 상황, 공기 삼킴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 Aerophagia: 기능성 장애
- 빠른 식사, 대화 중 식사, 스트레스 상황 등
> “면접 전 떨려서 허겁지겁 빵을 먹던 유나는
면접 내내 트림이 계속 나와 당황했다.
그녀의 진단은 위염이 아니라 ‘공기 삼킴증’이었다.”
- Aerophagia는 심리적 요인이 큰 기능성 장애로 분류된다.
- 명확한 기질 질환이 없을 때 식습관 및 스트레스 문진이 중요하다.
과민성 장증후군(IBS)과의 감별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문진은?
A.
➡️ 복통과 배변 간의 관계(배변 후 증상 호전 여부), 설사/변비 양상을 확인해야 한다.
- IBS는 복통 + 배변 습관 변화
- 배변 후 증상 완화 여부 질문
> “민수는 아침마다 배가 아픈데, 화장실만 다녀오면 멀쩡해진다.
처음엔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알고 위내시경만 반복했지만,
결국 IBS 진단을 받았다.”
- 복통과 배변의 관계는 IBS 진단의 핵심이다.
- 소화불량과 IBS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에서 감별 1순위이다.
CPX 실습에서 병력청취 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3가지 기본 범주는?
A.
➡️ 기왕력, 복용약물, 사회력(흡연/음주)은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 문진 항목 누락 시 감점 요소
- 약물로 인한 기질 질환 가능성도 문진 목적
> “시험장에 들어선 지원이는 세 가지만 기억하고 들어갔다.
‘과거병력, 약 먹는지, 술담배 하는지!’
그 세 가지는 잊지 않았고, 합격했다.”
- 이 세 가지는 모든 CPX 시나리오에서 기본 문진 요소로, 빠지면 감점 확률이 높다.
- 기능성 소화불량처럼 진단이 배제 진단일 경우 더욱 중요하다.
복부 진찰 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기본 순서는?
A.
➡️ 시진 → 청진 → 타진 → 촉진 순서이다.
- 촉진 전에 장음이 들리도록 청진 먼저
- CPX에서 순서 틀리면 감점
> “복부 위에 작은 마을이 있다.
먼저 ‘눈’으로 바라보고(시진),
‘귀’로 소리를 듣고(청진),
‘손끝’으로 두드려보고(타진),
마지막에 ‘깊이’ 눌러보자(촉진).”
- 장음은 촉진 이후에는 변할 수 있으므로 청진이 먼저다.
- 특히 시험에서는 순서 자체가 평가 포인트가 된다.
복부 청진 시 청취해야 할 최소 시간은?
A.
➡️ 부위당 최소 5~10초 이상 들어야 한다.
- 장음 정상 청진 후 촉진
- 문진 없이 “장음 들었습니다”만 말하면 ❌
> “청진기 대자마자 바로 떼는 건,
스토리북 첫 장만 읽고 책 다 봤다고 하는 것과 같다.”
- 장음은 규칙적이지 않기 때문에 일정 시간 이상 들어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 환자가 마르고 복부 지방이 적을수록 더 뚜렷하게 들릴 수 있다.
결막 시진은 어떤 질환을 의심하기 위해 시행하는가?
A.
➡️ 빈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다.
- 창백 여부 = 혈색소 부족 가능성
- CPX에서는 간접적으로 ‘철결핍성 빈혈’ 감별 목적
> 의사: “눈을 살짝 아래로 내려주실 수 있을까요?”
환자: “왜요?”
의사: “결막을 보면, 빈혈이 있는지 바로 알 수 있거든요.”
- 창백한 결막은 철결핍성 빈혈 또는 만성 질환에 의한 빈혈을 시사할 수 있다.
- 내시경 적응 여부와 연결되는 간접 힌트가 될 수 있다.
황달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좋은 신체 진찰 부위는?
A.
➡️ 공막(눈의 흰자위)이다.
- 공막은 가장 먼저 bilirubin 침착이 보이는 부위
- 피부보다 더 민감한 지표
> “해외여행을 다녀온 환자가 피부가 살짝 노랗다며 걱정했다.
의사는 등을 돌리지 않고 말했다.
‘피부보다 먼저 노래지는 건 눈입니다. 공막을 먼저 봐야 합니다.’”
- 공막황달은 총 bilirubin 수치가 2mg/dL 이상일 때 먼저 나타난다.
- 바이러스성 간염, 담도 폐쇄, 용혈질환 등을 감별하는 중요한 초기 진찰 소견이다.
복부 촉진에서 반드시 먼저 해야 할 행동은?
A.
➡️ 환자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다. “배를 만져도 괜찮을까요?”와 같은 문구가 필요하다.
- 촉진은 환자의 신체 접촉이 포함되므로 허락 필수
- CPX에서 무단 촉진은 감점 대상
> 의사: “배 좀 만져봐도 괜찮을까요?”
환자: “네, 괜찮습니다.”
→ 이 짧은 대화 한 줄이 CPX 점수 2점을 지킨다.
- 신체 진찰의 시작은 항상 설명과 동의에서 출발해야 한다.
- 실전 CPX에서도 이 구절 하나로 태도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복부 촉진 시 주의해야 할 순서와 깊이는?
A.
➡️ 얕은 촉진부터 시작해서 깊은 촉진으로 진행한다.
- 갑작스러운 깊은 촉진은 불쾌감 유발
- 복통 유무, 반발통 여부 등 평가 가능
> “복부 촉진은 얼음물 샤워와 같다.
갑자기 확 끼얹으면 놀라고 긴장하니까,
먼저 손등으로 물 온도를 살짝 느끼는 게 먼저다.”
- 복부 긴장을 최소화하려면 얕게 → 깊게 순서가 중요하다.
- 반발통(rebound tenderness)은 깊은 촉진에서 가장 잘 확인된다.
장음이 감소하거나 없을 때 의심해야 할 질환은?
A.
➡️ 장폐색, 장마비, 복막염 등의 가능성이 있다.
- 장음 감소 = 위급 상황 가능성
- 청진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
> “장음이 들리지 않는다.
열이 나고 배가 단단하며, 복통이 있다.
→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것은? → 복막염 or 폐색”
- 장음 소실은 기능성 소화불량과 같은 경한 상태에서는 나타나지 않음.
- 심한 복통 + 장음 감소는 수술적 응급 가능성을 의미한다.
CPX에서 시진 중 확인해야 할 복부 소견은?
A.
➡️ 복부 팽만, 수술 흉터, 피하지방 분포, 움직임 여부 등이다.
- 복부 비대칭 여부
- 복막염/탈장/간경변 감별 가능
> “복부는 말이 없다. 말 대신 ‘형태’로 말한다.
눈으로 본 게 시작이다. 청진보다 앞선다.”
- 시진은 무시되기 쉬운 항목이지만, 모든 진찰의 출발점이다.
- 특히 수술흉터나 탈장은 복부 통증의 원인을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