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계통(CP 설사 by prof. 전성란) Flashcards

설사를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의 만성 설사와 급성 설사에 따른 진단 알고리즘과, 대표 질환의 임상적 특성을 안다. (42 cards)

1
Q

설사의 정의와 분류를 설명하시오.

A

🎯 A.
➡️ Passage of abnormally liquid or unformed stools at an increased frequency, stool weight >200 g/day
➡️ 2주 이내는 급성 설사, 2~4주는 아급성 설사, 4주 이상은 만성 설사로 분류할 수 있다.
➡️ Bristol stool form scale 상 Type 6, 7이 설사이다.

📌 요점 정리
> - 설사는 빈도 증가, 성상 변화, 무게 증가 세 가지 요소로 정의
> - Stool weight 기준: 200g/day 초과
> - 기간에 따른 분류:
> * 급성: ≤2주
> * 아급성: 2–4주
> * 만성: ≥4주
> - Bristol Stool Type 6–7이 설사로 분류됨

🧠 Mnemonic
> 음식을 자주 먹으면(빈도 증가), 몸무게가 늘고(무게 증가), 뚱뚱해진다(성상 변화)

🌱 보충 설명
> 설사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는 먼저 가성설사(pseudo-diarrhea)진성 설사를 감별해야 하며,
> 급성인지 만성인지에 따라 접근이 완전히 달라진다.
> - 급성 설사: 90% 이상이 감염성. 원인균의 특징, 약물 유발성 설사 감별 중요
> - 만성 설사: 흡수장애, 기능성, 염증성, 분비성, 삼투성 등으로 나뉘며
> 병력청취, 대변 검사, 내시경, 혈액검사 등 통합적 접근 필요
>
> 따라서 설사의 정의와 분류를 숙지한 이후에는 접근 알고리즘을 공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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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Q

Rt. sided or small bowel diarrhea와 비교한 Lt. sided or colonic diarrhea가 보이는 증상상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각 위치별로 어떠한 특성에 기인한 것인가?

A

🎯 A.
➡️ Rt colon은 수분을 재흡수하는 기능, Lt colon은 대변을 저장하고 배출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 따라서 Rt. sided 또는 소장 기원의 설사는 대량의 묽은 물설사, Lt. sided 또는 대장말단 설사는 소량의 빈번한 배변urgency, tenesmus(잔변감), mucus 동반 양상으로 나타난다.

📌 요점 정리
> - Rt. sided / small bowel 설사:
> * 대량, 수양성
> * 통증 없음 또는 diffuse cramp
> * 영양소 흡수장애 동반 가능
> - Lt. sided / colonic 설사:
> * 소량, 빈도 ↑
> * urgency, tenesmus
> * 대변에 mucus, 혈액 가능성 ↑
> * 염증성 대장질환에서 흔함

🧠 Mnemonic
> “오른쪽은 물, 왼쪽은 압박감”
> - 오른쪽 = 흡수기능 → 물이 많음
> - 왼쪽 = 저장기능 → 잔변감(tenesmus), 자주감 (urgency)

🌱 보충 설명
> - 소장 설사는 흡수장애와 연관되며, 체액 손실과 탈수에 주의
> - 대장 설사는 장벽 손상, 염증 또는 운동성 변화에 따라 나타나며,
> 자극이 항문과 가까워 배변 충동 및 잔변감이 더 두드러짐
> - 따라서 문진 시 “묽고 많은 설사인가, 아니면 자주, 쬐끔, 갑자기 나오는가”를 묻는 것이 병변 위치 추정의 첫 단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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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Q

분비성 설사(Secretory diarrhea)와 삼투성 설사( Osmotic diarrhea)는 각각 무엇이며, 임상적으로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A

🎯 A.
➡️ 분비성 설사(Secretory diarrhea)는 담즙산 흡수 장애(회장 절제 등)나 세균 독소(vibrio, ETEC 등)에 의해 장내 분비가 과도하게 증가하여 발생한다.
➡️ 삼투성 설사(Osmotic diarrhea)흡수되지 않은 물질(유당, 설탕 알코올, 완하제 등)이 장내 삼투압을 높여 수분이 장내로 끌려들어가 생긴다.
➡️ 분비성 설사는 금식해도 지속, 삼투성 설사는 금식 시 호전된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구별할 수 있다.

📌 요점 정리
> - 분비성 설사
> * 원인: 담즙산 과다, 세균 독소, 신경호르몬(예: VIPoma)
> * 특징: 대량의 수양성 설사, 금식해도 지속
> - 삼투성 설사
> * 원인: 유당불내증, 당알코올(소르비톨), 완하제
> * 특징: 복부팽만감 + 금식 시 호전
> - 감별 기준: 금식 반응 + 대변 삼투차 계산 (osmotic gap)

🧠 Mnemonic
> 과일을 설탕에 절이면 ‘삼투’로 주스가 스며나온다 (식이조절만 하면 멈춘다)
> 과일을 프레스로 짜면 ‘압력’에 의해 주스가 분비된다 (막아도 나오는 분비성 설사)

🌱 보충 설명
> 삼투성 설사는 대부분 식이 조절이나 약물 중단만으로 호전되므로, 불필요한 검사 없이 관리 가능하다.
> 반면 분비성 설사는 종종 감염, 호르몬 분비 종양(VIPoma), 염증성 장질환 등 기질적 원인이므로
> 반드시 내시경, 영상, 혈액검사 등의 정밀 평가가 필요하다.
>
> 특히 만성 설사에서 금식 후에도 지속되는 수양성 설사
> 위험 병변의 단서일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된다.
>
> 설사의 성격을 초기에 파악하면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 지연을 막고,
> 환자의 전해질 및 수분 상태를 빠르게 안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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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Q

설사를 CC로 내원한 환자로부터 가장 먼저 감별해야하는 질환은?

A

🎯 A.
➡️ 설사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게서 가장 먼저 감별해야 할 것은 Pseudo-diarrhea(가성 설사)이다.
➡️ 이는 실제 설사가 아니라, 적은 양의 변이 자주 배출되며 마치 설사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 Fecal incontinence(변실금): 괄약근 기능 저하로 무의식적 배변 발생 → 고령자, 산부에서 흔함
➡️ Overflow diarrhea(범람성 설사): 심한 변비로 인해 대장이 꽉 차서 액상 변이 넘쳐 흐르는 상태

📌 요점 정리
> - 설사를 호소하는 환자 모두가 진성 설사(diarrhea)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님
> - Pseudo-diarrhea는 진단과 접근의 첫 관문
> - 다음의 2가지가 주요 감별 대상:
> * 변실금 (Fecal incontinence): 괄약근 기능 저하
> * 범람성 설사 (Overflow diarrhea): 변비 상태에서 액체 변만 새어나옴
> - 진짜 설사라면 stool weight >200g/day, 수분함량 >75% 확인

🧠 Mnemonic
> “설마 다 설사겠어?”
> - 사 같아 보여도
> - 치 설사인 가성 설사부터
> - 시 한 번 확인하자

🌱 보충 설명
> - 가성 설사를 간과할 경우 불필요한 대장내시경, 감염 검사, 영상 검사를 시행하게 되어
환자에게 불편과 비용을 유발하고 진단도 지연됨
> - 특히 고령자나 뇌졸중 병력자, 출산 후 여성, 만성 변비 환자에서는
가성 설사의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직장수지검사(DRE), 복부 촉진, 변비력 청취가 진단의 핵심
> - 진짜 설사를 판단한 이후에야
급성 vs 만성 설사 감별 알고리즘으로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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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Q

설사를 주 호소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평가할 때, 임상적으로는 시간(급성/만성)에 따라 나누기도 하지만, 병태생리학적 관점에서도 중요한 분류 체계가 있다.
이 병리적 분류체계를 기준으로 설사의 원인을 크게 나누고, 각각의 대표적인 예를 설명하시오.

A

🎯 A.
➡️ 설사는 병태생리학적으로 기질성기능성 설사로 구분할 수 있다.
➡️ 기능성 설사는 검사해도 눈에 보이는 이상은 없는데, 기능상 이상으로 생기는 설사로 운동 이상, 삼투성 설사로 나뉘며,
➡️ 기질성 설사는 몸 어딘가에 눈에 보이는 구조적/병리적 이상(=원인)**이 있어서 생기는 설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분비성, 염증성, 지방변, 의인성 설사로 나뉜다.
➡️ 기능성 설사 같은 경우 duration이 길고(>6달) stool 양이 적다(200g/day 미만)
➡️ 각각의 세부 원인은 아래와 같다.

📌 요점 정리
> - 기능성 설사
> * 운동 이상: 과민대장증후군(IBS), 약물, 갑상샘 항진
> * 삼투성 설사: 유당불내증, 설탕알코올, 삼투성 완하제
> - 기질성 설사
> * 분비성: 담즙산 과잉(회장 절제), 세균 독소, 자극성하제, 약물, 박테리아 감염, 부분창자막힘/대변막힘, 호르몬분비종양(카르시노이드 종양)
> * 염증성:
> - 감염: 바이러스 장염, 세균성 장염, 기생충 장염
> - 감염 외: 염증 창자 질환, 방사선 손상, 위장관암
> * 지방변: 흡수장애
> * 의인성: 담낭절제, 비만수술

🧠 Mnemonic
> “운삼분염지의”
> → 운삼(기능) / 분염지의(기질)
> - 동이상
> - 투성
> - 비성
> - 증성
> - 방변
> - 인성

🌱 보충 설명
> - 이 병태생리 분류는 설사의 시간적 분류(급성 vs 만성)과는 다르게,
원인 접근과 치료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준다.
> - 따라서 병력 청취와 임상 판단 초기 단계에서 이 분류 체계를 염두에 두면
불필요한 검사 회피, 진단 시간 단축, 적절한 치료 결정에 모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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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Q

급성 설사 환자의 원인이 감염에 의한 것이라고 의심될 경우에 증상에 따른 진단 알고리즘을 설명하시오.(기본 처치, Red sign, 금기, 대표 치료제, 진단법)

A

🎯 A.
➡️ 감염성 급성 설사가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가장 먼저 수액 및 전해질 보충(Fluid & Electrolyte replacement)을 시행한다.
➡️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경증(Mild), 중등도(Moderate), 중증(Severe)로 나누며,
➡️ 특히 Red sign (발열 ≥ 38.5℃, 혈변, 대변 WBC, 면역저하 host, 고령자)이 있으면
즉시 Stool microbiology test와 함께 경험적 항생제(Ciprofloxacin)를 시작한다.

📌 요점 정리
> - 기본 처치: 수액 + 전해질 보충 (탈수 예방이 핵심)
> - Red sign:
> * 발열 ≥ 38.5℃
> * 혈변
> * 대변 내 백혈구(Fecal WBCs)
> * 고령자 또는 면역저하 host
> - 진단 전략
> * Mild 설사: 경과 관찰 → 지속 시 대변 검사
> * Moderate 설사 (Red sign 없음): 지사제 사용 가능 → 지속 시 검사
> * Moderate 설사 (Red sign 있음) or Severe 설사: 즉시 검사 + 항생제
> - 대표 치료제: Ciprofloxacin
> (단, Campylobacter 등 플루오로퀴놀론 내성률 지역 확인 필요)

🧠 Mnemonic
> “수도관 터지면 먼저 물부터 채워라”
> - 설사는 결국 탈수 전쟁이다. 치료보다 수액 보충이 우선이다.

🌱 보충 설명
> - 대부분의 급성 감염성 설사는 자연 회복 가능(self-limiting)하므로, 항생제는 선별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 - 특히 Red sign이 있으면 세균성 침습, 기저질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지체 없이 대변 검사와 경험적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
> - 지사제는 혈변/고열 시 금기이며, O157:H7 감염에서 HUS 유발 가능성 있음
> - 증상 기반 triage는 과잉진단·치료를 줄이고, 위험 환자를 놓치지 않는 핵심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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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Q

Infectious diarrhea의 원인이 되는 microbial agents를 아는대로 열거하고, 각각의 핵심 특성에 대해 설명하시오.

A

🎯 A.
➡️ 감염성 설사의 원인균은 병태생리에 따라 나뉘며, 각 균주는 고유한 잠복기, 증상군, 설사 양상을 가진다.
➡️ (1) Bacillus cereus, Staphylococcus aureus
잠복기 짧음 (1–8시간), 구토가 심하고 설사는 watery
→ “점심에 도시락 먹고 저녁에 토하며 설사 시작”
➡️ (2) Clostridium difficile
항생제 사용 후, 요양병원·입원 병력 환자
항생제 유발 설사의 대표주자, 점액성·냄새 강한 watery 설사
➡️ (3) EHEC (enterohemorrhagic E. coli, O157)
햄버거 병, 소고기 통해 감염
혈변, 항생제 사용 시 HUS 위험 ↑, 항생제 금기
➡️ (4) Rotavirus (소아), Norovirus (성인)
→ 겨울철 유행, 상부 위장 증상(구토), 비혈성 watery 설사
→ 대변 검사상 염증세포 없음 (non-inflammatory)
➡️ (5) Salmonella, Campylobacter, Aeromonas, Vibrio parahaemolyticus, Yersinia
→ “마녀김밥” 유형, 혈변 + 고열 + 복통
→ 잠복기 길고, variable inflammation

📌 요점 정리
> - Preformed toxin (1–8hr): Staph aureus, B. cereus → 구토+설사, 잠복기 짧음
> - C. difficile: 항생제 연관, 노인·병원·요양원
> - EHEC (O157): 혈성 설사 + HUS 위험, 항생제 금기
> - Rotavirus/Norovirus: 비염증성, 겨울철, 소아/성인 나눠 기억
> - Salmonella 등: 염증성 설사 + 혈변 + 발열

🧠 Mnemonic
> “Staph/B. cereus는 점심 → 저녁에 토” / “C. diff는 병원 설사왕” / “O157은 햄버거 먹고 피설사” /
> 노로-로타는 겨울철 물폭탄” / “살캠에로는 김밥 피설사”

🌱 보충 설명
> - 감염성 설사는 원인균에 따라 잠복기, 증상, 전염성, 항생제 적응 여부가 모두 다르므로
초기 병력청취에서 식사 시점, 음식 종류, 동반 증상(구토/혈변/열 등)을 묻는 것이 결정적
> - EHEC는 shiga toxin을 생성하며, 이 독소가 혈관 내피를 손상시켜
HUS(Hemolytic Uremic Syndrome)를 유발할 수 있다.
> → HUS의 3대 triad: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 급성 신손상
> → 항생제 사용 시 세균 파괴로 독소가 급격히 분비되므로 오히려 위험
> → 따라서 EHEC 감염 시 항생제는 금기
> - C. difficile은 metronidazole이나 vancomycin으로 치료
> - Norovirus는 전염성이 강해 집단 발병 시 유의
> - Salmonella/Campylobacter는 대부분 자한성이지만, 고위험군에서는 항생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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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Q

만성 설사의 진단 알고리즘을 설명하시오.(Red sign 등)

A

🎯 A.
➡️ 만성 설사 환자를 평가할 때는 먼저 약물·수술 등 의인성 요인(iatrogenic cause)을 배제하고 시작한다.
➡️ 이후 환자의 증상 양상에 따라 Red sign(Alarm sign)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 Red sign (혈변, 체중감소, 빈혈)이 있다면 반드시 기질적 원인을 찾기 위한 정밀 평가가 필요하다.
➡️ 반면 Red sign이 없는 경우는 기능성 설사나 과민대장증후군(IBS)을 의심할 수 있다.

📌 요점 정리
> - Red sign:
> * 혈변 (Blood in stool)
> * 체중감소 (Weight loss)
> * 빈혈 (Anemia)
> - Red sign이 있다면:
> * 혈변 → 대장내시경 + 생검
> * 흡수장애 증상 → 소장 검사 (imaging, 생검, 흡인 등)
> - Red sign이 없다면:
> * 배변 전 복통, 후 완화 → IBS 의심
> * 전형적 IBS 소견 → 기질 질환 제한적 검사
> * 기타 기능성 설사 → 식이 유발 인자 배제 (e.g., lactose, sorbitol)

🧠 Mnemonic
> 🔴 Red sign = BWA (Blood, Weight loss, Anemia)
> 🔵 대장암 우측(MAD): Mass, Anemia, Dyspepsia
> 🔴 대장암 좌측(BOB): Bleeding, Obstruction, Bowel habit change

🌱 보충 설명
> - 빈혈이 동반된 고령 환자에서 특히 우측 대장암(iron-deficiency anemia)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 - 우측 대장암: Mass, Anemia, Dyspepsia (MAD)
> - 좌측 대장암: Bleeding, Obstruction, Bowel habit change (BOB)
> - 만성 설사의 원인에 따라 치료 전략도 달라진다:
> * Colorectal cancer: 수술
> * Lactase deficiency: 유당 제한
> *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5-ASA, steroid, immunosuppressive, infliximab
> * Gastrinoma: PPI
> * Carcinoid syndrome: octreotide
> * Pancreatic insufficiency: 췌장효소
> * IBS: 5-HT₃ receptor antagonist
> * 기타 원인 불명 설사: empirical opioid 사용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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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Q

과민성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의 진단기준을 설명하시오.

A

🎯 A.
➡️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은 기능성 장질환으로, 기질적 이상 없이 복부 불편감이나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되는 질환이다.
➡️ 진단을 위해서는 기본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야 하며, 다음의 “6-3-1 규칙”과 주요 증상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IBS 진단 기준 요약
1. 6–3–1 규칙
* A. 증상이 최초 발생한 시점이 6개월 전 이상
* B. 최근 3개월 동안 반복적인 증상
* C. 주 1회 이상 복통이 있었어야 함
2. 다음 3가지 중 2가지 이상 동반
* A. 복통이 배변과 관련됨
* B. 배변 빈도 변화
* C. 배변 형태 변화 (Bristol type)

📌 요점 정리
> - 기질적 병변 없음이 전제 조건 (기초 검사 정상: 혈액검사, 대변검사, 내시경 등)
> - 복통+배변과의 연관성이 핵심
> - Rome IV 기준에 따라 정리
> - 설사형/변비형/혼합형/분류불가형으로 아형 나뉨

🧠 Mnemonic
> “6-3-1 / 배-빈-형”
> - 6개월 전 시작
> - 3개월 이상 증상
> - 주 1회 이상 복통
> - 배변 관련 / 빈도 변화 / 형태 변화 → 2/3 이상 충족

🌱 보충 설명
> - IBS는 기능성 질환이므로 진단은 배제를 통한 임상적 접근이 중요하다.
> - Red flag(체중감소, 혈변, 빈혈 등)이 없고, 검사상 이상이 없을 때 진단 가능
> - 진단이 되면 스트레스 조절, 식이요법(FODMAP 제한), 약물 치료(5-HT₃ 길항제 등)로 접근
> - 환자에게 기능성 질환임을 설명하고, 심리적 불안 완화가 치료의 핵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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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Q

Crohn’s disease와 Ulcerative colitis를 내시경 소견에 따라 구분하시오.

A

🎯 A.
➡️ 크론병(Crohn’s disease, CD)은 주로 소장~대장 전반을 침범하고,
내시경상에서 비연속적인 병변(skip lesion), 세로 궤양(longitudinal ulcer),
점막 부종으로 인한 cobblestone appearance가 특징이다.
특히 항문 병변(fistula, abscess 등)이 흔하다.
➡️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은 항문에서부터 연속적으로 올라가는 염증으로,
내시경에서 혈관상 소실, 점막의 홍반, 부종, 미란, 궤양 등이 보이며
항문 병변은 드물다.

📌 요점 정리
> - Crohn’s disease (CD)
> * 병변: 소장~대장 전역, skip lesion, 항문병변 多
> * 내시경 소견: 세로 궤양, cobblestone appearance
> * 침범층: 전층(transmural) 염증
> - Ulcerative colitis (UC)
> * 병변: 직장에서 연속적으로 상행, 항문 침범 드묾
> * 내시경 소견: 혈관상 소실, 점막 염증, pseudopolyp
> * 침범층: 점막 및 점막하층(mucosa/submucosa)

🧠 Mnemonic
> “크론은 돌밭, UC는 연꽃길”
> - 크론(CD): Cobblestone, Deep ulcer, Discontinuous
> - UC: Uniform, Continuous, Colon만, Capillary 소실

🌱 보충 설명
> - Crohn’s disease는 장 전 층에 걸친 염증이 특징이며, 항문 병변, 누공, 협착, 흡수장애 등이 흔하다.
> 진단은 내시경, 소장 촬영, 조직검사, 영상검사(MRE 등)로 진행되며
> 치료는 steroid, immunosuppressants, anti-TNF제 (infliximab) 등이 포함된다.
> - Ulcerative colitis는 주로 대장 점막에 국한된 염증으로,
> 혈변, 점액변, tenesmus 등의 증상이 있고 항문 병변은 드물다.
> 진단은 대장내시경 및 조직검사로 하며, 치료는 5-ASA 제제(메살라진), steroid, biologic agent를 사용한다.
> - UC는 대장암 위험이 높아 장기간 질병 지속 시 정기적 감시 내시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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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Q

장결핵의 병리적 기전과 내시경 소견의 특징은 무엇인가?

A

🎯 A.
➡️ 장결핵(Intestinal tuberculosis)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주로 회맹부(ileocecal region)를 침범하는 만성 감염성 장질환이다.
➡️ 내시경 소견상 대장 축과 수직(circular, transverse)의 궤양, 맹장 침범, 치유 후 반흔성 협착이 특징이다.
➡️ 조직검사에서는 caseating granuloma가 관찰되며, 진단을 위해 AFB 염색, PCR 등을 추가 시행할 수 있다.

📌 요점 정리
> - 병리 기전: 결핵균에 의한 만성 육아종성 염증
> - 조직학 소견: caseous necrosis가 동반된 granuloma
> - 내시경 소견:
> * 궤양이 대장축과 수직(circular/transverse ulcer)
> * 주로 맹장, 회맹판 부위 침범
> * 치유 후 협착/변형 소견
> - 추가 진단: AFB stain, TB PCR, interferon-gamma assay

🧠 Mnemonic
> “결핵은 반항아처럼 가로지른다”
> → 일반 궤양이 세로면, 장결핵은 대장축을 가로지르는 circular ulcer
> → 결핵균 = caseous granuloma 기억할 것

🌱 보충 설명
> - 장결핵은 주로 폐결핵 병력자, 면역저하자, 결핵 유행 지역 출신에서 발생률이 높다.
> - 임상적으로는 복통, 체중 감소, 발열, 야간 발한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며,
> 장내에서는 맹장 부위의 염증, 궤양, 협착으로 인한 폐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 - CD(크론병)과 감별이 중요하며, 크론병은 세로 궤양 + 비건락성 육아종, 장결핵은 가로 궤양 + 건락성 육아종이 특징
> - 치료는 항결핵제(HREZ, 6개월 이상)를 기본으로 하며, 진단이 불확실할 경우 치료적 항결핵제 사용 후 반응 관찰로 진단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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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Q

허혈성 대장염 환자의 내시경 소견에서 뚜렷한 특징은 무엇인가?

A

🎯 A.
➡️ 허혈성 대장염(Ischemic colitis)은 일시적인 대장 혈류 감소로 인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 내시경 소견은 비특이적이며 다양하고, 경우에 따라 출혈성 점막, 괴사, 미란, 궤양 등이 보인다.
➡️ Rectum은 상대적으로 보존되는 것이 특징으로, 직장 점막이 정상이라면 허혈성 대장염을 시사할 수 있다.

📌 요점 정리
> - 내시경 소견:
> * 출혈성 점막, 미란, 궤양, edema, 협착 등
> * BUT 다양하고 비특이적 → 내시경만으로 확진 어려움
> - Rectal sparing: 직장은 혈류 풍부 → 허혈 잘 안 생김
> - 기저질환: 심혈관계 질환자(부정맥, CHF, 고혈압 등)에 흔함
> - 진단: 임상 + 내시경 + 병리 (biopsy로 국소 염증 및 괴사 확인)

🧠 Mnemonic
> → 허혈성 대장염 = 직장 정맥(내장동맥 분지)이 좋아서 Rectal sparing

🌱 보충 설명
> 고혈압, 부정맥, 판막질환, 만성심부전 등 혈류 장애와 관련된 기저질환이 위험 인자다.
> - 증상: 복통 + 혈변 (주로 갑작스럽게 시작)
> - 위치: 좌측 대장, splenic flexure 주변이 흔한 부위
> - 진단법: 내시경 외에도 CT에서 “thumbprinting” 보일 수 있음
> - 대부분은 보존적 치료(수액, 금식)로 호전되지만, 괴사/천공이 동반되면 수술 필요
> - 감별이 중요한 질환: IBD, 감염성 대장염, 장결핵 등과 혼동되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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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항생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대장내시경 소견이다. 진단명과 치료법은 무엇인가?

A

🎯 A.
➡️ 항생제 복용 이후 발생한 설사와 내시경상 황색 위막(pseudomembrane)이 특징적인 이 내시경 소견은
항생제 연관 대장염 (Pseudomembranous colitis)을 시사하며, 원인균은 Clostridium difficile이다.
➡️ 치료는 경구 vancomycin 또는 fidaxomicin이 1차 치료제이다.

📌 요점 정리
> - 질환명: Pseudomembranous colitis (항생제 유발 대장염)
> - 원인균: Clostridium difficile
> - 내시경 소견:
> * 광범위한 황색 위막 (pseudomembrane)이 점막을 덮고 있음
> * 점막이 부종성이고 충혈되어 있음
> - 치료:
> * 1차: Vancomycin (PO), 또는 Fidaxomicin (PO)
> * 2차: Metronidazole (경증일 경우)
> * 재발 시 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FMT) 고려
> - 진단법:
> * C. difficile toxin PCR, GDH 항원 검사, 대변 toxin A/B

🧠 Mnemonic
> “C. diff는 위막 만든다 → Van으로 눌러라”
> - 황색 위막 = pseudomembrane → C. difficile → Vancomycin (PO)

🌱 보충 설명
> - 흔한 원인 항생제: Clindamycin, cephalosporins, fluoroquinolones, ampicillin
> - 정상 장내세균총 파괴 → C. difficile의 toxin A/B에 의한 장점막 손상
> - 주요 증상은 심한 수양성 설사, 복통, 발열, 백혈구 증가증
> - 중증의 경우 장천공,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 중요
> - 내시경은 진단적 가치가 크며, 광범위하고 특징적인 위막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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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Q

아래 사진은 동남아시아 여행 후 설사가 심해서 방문한 환자의 대장내시경 소견이다. 진단명은 무엇인가?

A

🎯 A.
➡️ 사진은 동남아 여행 후 발생한 설사 환자의 대장내시경 소견으로,
Amebic colitis (이질아메바 대장염)를 시사한다.
➡️ 내시경에서 다수의 small discrete ulcer, 주변 점막은 비교적 정상으로 보이는 “flask-shaped ulcer”가 특징적이며,
조직검사에서는 계란 프라이 모양의 trophozoite가 관찰될 수 있다.

📌 요점 정리
> - 질환명: 이질아메바 대장염 (Amebic colitis)
> - 감염원: Entamoeba histolytica
> - 전형적 병력:
> * 동남아, 인도, 아프리카 등 열대지방 여행
> * 또는 성적 접촉(STD 형태) 시 직장 병변
> - 내시경 소견:
> * small, discrete, punched-out ulcer
> * 주변 점막은 비교적 정상
> * 직장보다는 주로 맹장, 상행결장 침범
> - 조직학 소견: 계란 프라이 모양의 trophozoite 확인
> - 진단법: 내시경 생검 + 대변 PCR / 항원검사

🧠 Mnemonic
> “아메바는 계란프라이 먹고 동남아 간다”
> → 여행력 + flask-shaped ulcer + 계란프라이 모양 = Amebic colitis

🌱 보충 설명
> - 이질아메바는 대장에서 궤양을 형성하며 심한 혈성 설사를 유발할 수 있음
> - 복통, 발열, 체중 감소 동반 가능
> - 기생충 감염이므로 항생제보다 항원충제 필요
> - 1차 치료: Metronidazole + 추가로 luminal agent (paromomycin)로 재발 방지
> - 감별 진단으로 IBD, 결핵, 세균성 장염 등이 있으나
전신 증상, 여행력, 내시경소견 및 병리학적 진단으로 구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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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Q

[퀴즈] 25세 여자가 7개월전부터 설사와 동반된 복통으로 병원에 왔다. 증상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진다고 하였다. 배가 아파서 잠에서 깨는 일은 없었으며, 혈변과 체중감소는 없었다. 복부는 부드럽고, 덩이는 만져지지 않았다. 검사결과가 다음과 같을 때,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 혈액 : 백혈구 6500/mm3, 혈색소 12.6g/dL, 혈소판 188000/mm3
대변 : 백혈구 음성, 잠혈 음성, 배양검사 음성

1) 염증성 장질환
2) 거짓막잘록창자염
3) 허혈성 대장염
4) 과민대장증후군
5) 세균과도증식증후군

A

🎯 A.
➡️ 이 환자는 젊은 여성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된 설사와 복통, 스트레스 관련 악화, 야간 증상 없음,
혈변·체중감소 없음, 정상 신체 진찰과 음성 검사 결과를 보이며, 이는 과민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에 가장 부합한다.

📌 요점 정리
> - IBS의 전형적 진단 요소
> * 6개월 이상 지속, 최근 3개월 동안 주 1회 이상 복통
> * 배변과 관련된 복통, 배변 빈도 및 형태 변화
> * 야간 증상 없음, 체중감소·혈변 없음, 정상이거나 음성인 검사결과
> - Rome IV 기준을 만족하며, 기질적 질환 배제가 되었을 경우 진단 가능
> - 기능성 질환의 특징: 검사상 모두 정상인데 증상은 존재함

🚫 오답선지
> 1) 염증성 장질환 (IBD): 혈변, 체중감소, 대변 백혈구, 빈혈 등이 나타남
> 2) 거짓막잘록창자염 (C. difficile): 항생제 병력 + 대변 toxin 검사 양성, 위막 내시경 소견 필요
> 3) 허혈성 대장염: 고령자, 기저 심혈관 질환, 갑작스런 복통·혈변, 내시경상 특징
> 5) 세균과도증식증후군 (SIBO): 복부팽만, 지연성 복통, breath test 필요 / 대개 만성 흡수장애와 연관

🧠 Mnemonic
> 아파서 깨는 경우가 없으면 기질성 질환 X! 기능성 질환이다.

🌱 보충 설명
> - IBS는 젊은 여성에서 흔하며, 스트레스, 불안,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관련 있음
> - 야간 복통 없음은 기능성 질환에 매우 특이적인 힌트
> - 진단은 배제 진단(exclusion)이며, 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red flag 소견이 없으면 임상적 진단 가능
> - 치료는 식이요법(FODMAP 제한), 스트레스 관리, 약물 (5-HT₃ 길항제, 항경련제 등)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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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Q

[퀴즈] 37세 남자가 아침부터 발생한 물설사로 병원에 왔다. 2일 전 직장 회식이 있었고 같이 참석했던 동료들 중에서도 설사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였다. 혈압 105/75mmHg, 맥박 88회/분, 호흡 17회/분, 체온 37.7도 였다. 검사 결과가 아래와 같을 때 의심되는 원인은?

> 대변 : 백혈구 음성, 잠혈 음성

1) 노로바이러스
2) 로타바이러스
3) 손네이이질균
4) 황색포도알균
5) 살모넬라엔테리티디스

A

🎯 A.
➡️ 이 환자는 집단식사 2일 후 발생한 물설사다른 참석자들의 유사 증상이 있으며,
대변 검사에서 백혈구와 잠혈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 → 비염증성 바이러스성 장염 가능성이 높음.
➡️ 이 모든 조건에 가장 잘 부합하는 진단은 Norovirus 감염이다.

📌 요점 정리
> - 특징적 병력:
> * 단체 급식/회식/뷔페 등 집단식 후 수 시간~1~2일 내 증상 발현
> * 구토, 물설사, 복통이 흔하며 대개 자한성 (1~3일 내 회복)
> - Norovirus: 성인 집단에서 흔하며 겨울철 유행 / 전염력 매우 강함
> - 대변검사: 백혈구 음성, 잠혈 음성 → 비염증성 (non-invasive)
> - 치료: 대부분 보존적 요법(수액, 전해질)

🚫 오답선지
> 2) 로타바이러스: 주로 소아에서 발생
> 3) 손네이이질균 (Shigella sonnei): 침습성 세균 감염 → 혈변, 대변 WBC 양성
> 4) 황색포도알균: Preformed toxin → 1–8시간 내 구토 중심 증상, 잠복기 너무 짧음
> 5)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 침습성 세균 감염 → 고열, 혈변, 대변 WBC 양성

🌱 보충 설명
> - Norovirus는 단체 식사 후 집단발생하는 대표적 바이러스
> - 대변검사에서 백혈구/잠혈 모두 음성이 중요한 감별 포인트
> - 감염 경로는 음식물, 오염된 손, 물, 공기(분변-구강) 등 매우 다양
> - 전염력이 매우 강하며, 밀집 공간(군대, 병원, 학교, 선박 등)에서 문제 유발
> - 증상은 구토 중심 또는 설사 중심이 될 수 있으며 대개 경증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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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Q

[퀴즈] 25세 남자가 3일 전부터 배가 아프고 하루 7회 물설사를 하였고, 혈변도 동반되었다. 내원하였다. 체온은 38.3도였고, 아랫배에 압통이 있었다. 대변검사에서 중성구가 많이 관찰되었다(세 가지)

1) 노로바이러스(norovinus)
2) 람블편모충(Giardia lamblia)
3) 로타바이러스(rotavirus)
4) 바실루스세레우스(Bacilus cereus)
5) 살모넬라(Salmonella species)
6) 시겔라(Shigella species)
7) 장독소생성대장균(enterotoxigenic E.coli)
8) 캄필로박터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9) 콜레라균(Vibrio cholerae)
10)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

A

🎯 A.
➡️ 이 환자는 고열(38.3℃), 혈변, 하루 7회의 물설사, 하복부 압통, 대변에서 다수의 중성구가 관찰되었으며,
이는 염증성 침습성 설사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 따라서 정답은 5) 살모넬라, 6) 시겔라, 8) 캠필로박터로, 이들은 모두 침습성 장염을 일으키며 대변 WBC(중성구)가 양성이다.

📌 요점 정리
> - 염증성 설사의 임상 특징
> * 고열
> * 혈변
> * 복통 (특히 하복부)
> * 대변에서 다수의 중성구(WBC+)
> - 침습성 세균성 설사를 유발하는 주요 병원체
> * ✅ Salmonella spp.
> * ✅ Shigella spp.
> * ✅ Campylobacter jejuni

🚫 오답선지
> - 1) 노로바이러스, 3) 로타바이러스, 9) 콜레라균
> → 모두 비염증성 설사, 대변 WBC 음성, 주로 수양성 설사, 혈변 드묾
> - 2) Giardia lamblia
> → 기생충, 지방변, 복부팽만, 혈변 없음
> - 4) Bacillus cereus, 10) Staph aureus
> → preformed toxin, 구토 중심, 잠복기 1–6시간
> - 7) ETEC (enterotoxigenic E. coli)
> → 여행자 설사, 물설사, 비침습성, 대변 WBC 음성

🌱 보충 설명
> - 염증성 설사는 대개 장점막을 침범하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 병리적으로 점막 궤양, 침윤, 세포 파괴가 동반된다.
> - 이때 대변에서 다수의 중성구 (WBC+)가 나타나고, 증상으로는 혈변, 복통, 고열이 흔하다.
> - 침습성 세균 중 Shigella는 가장 소량으로도 감염되며,
> Campylobacter는 닭고기와 연관,
> Salmonella는 자가한성이나 면역저하자에서는 전신 감염으로 진행 가능하다.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 (Prof. 전성란)

18
Q

[퀴즈] 남자가 오늘 갑자기 욕지기가 나고 구토를 하여 내원하였다. 점심을 먹은지 4시간 후 증상이 생겼다고 하였다. 점심을 같이 먹은 동료 3명 도 비슷한 증상이 생겼다. 체온은 36.7도였고 배에 압통은 없었다. 대변검사에서 백혈구는 관찰되지 않았다.(두 가지)

1) 노로바이러스(norovinus)
2) 람블편모충(Giardia lamblia)
3) 로타바이러스(rotavirus)
4) 바실루스세레우스(Bacilus cereus)
5) 살모넬라(Salmonella species)
6) 시겔라(Shigella species)
7) 장독소생성대장균(enterotoxigenic E.coli)
8) 캄필로박터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9) 콜레라균(Vibrio cholerae)
10)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

A

🎯 A.
➡️ 이 남성은 식사 4시간 후 갑작스러운 구토와 욕지기, 같은 음식을 먹은 동료 3명도 유사 증상,
대변 WBC 음성, 발열 없음, 복부 압통 없음 → 이는 전형적인 Preformed toxin type 식중독이다.
➡️ 정답은: 4) Bacillus cereus, 10) Staphylococcus aureus

📌 요점 정리
> - 핵심 키워드:
> * 잠복기 1~6시간 내 갑작스런 구토
> * 발열 없음, 설사 없음 or 경증, 복통 없음
> * 집단 발생 (식사 공유)
> * 대변 검사상 백혈구 음성 (비염증성)
> - Preformed toxin (음식에서 이미 만들어진 독소)
> → B. cereus (볶음밥), S. aureus (마요네즈, 유제품)

🚫 오답선지
> - 1) Norovirus: 유사하지만 잠복기 24~48시간, 설사 동반, 발열 가능
> - 2) Giardia lamblia: 장기적 지방변, 흡수장애, 잠복기 길고 만성
> - 3) Rotavirus: 주로 소아 대상
> - 5) Salmonella, 6) Shigella, 8) Campylobacter: 모두 침습성 → WBC+, 발열, 복통
> - 7) ETEC: 여행자 설사, 잠복기 길고 설사 중심, 구토는 드묾
> - 9) V. cholerae: 설사 중심, 탈수, “rice-water stool”, 구토는 부수적

🌱 보충 설명
> - Preformed toxin type 식중독은 이미 음식 내에서 생성된 독소로 인해
> 체내에서 증식할 필요 없이 빠르게 증상 유발
> - Staph. aureus: 고기, 마요네즈, 크림 등 보관 부주의 음식
> - B. cereus: 특히 볶음밥, 찬밥 보관 중 독소 생성
> - 보통 1~6시간 내 구토 시작, 설사와 복통은 거의 없거나 경미
> - 치료는 보존적 치료 (수액 공급), 항생제 불필요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 (Prof. 전성란)

19
Q

[퀴즈] 69세 남자가 3일전부터 하루 9회 이상의 물설사가 계속되고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입맛이 없어 며칠간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혈압 104/68mmHg, 맥박 109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5도이다. 혀에 백태가 끼어 있고 표면이 갈라져 있다. 배는 부드럽고, 압통과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가 다음과 같을 때, 조치는?

> 혈액 : 백혈구 12000/mm3, 혈색소 14.2g/dL, 혈소판 340000/mm3
Na/k/CI 128/3.1/102 meg/L, 크레아티닌 1.9 mg/dl

1) 항생제
2) 해열제
3) 지사제
4) 정맥수액공급
5) 글루코코르티코이드

A

🎯 A.
➡️ 이 69세 남성은 고령, 하루 9회 이상의 수양성 설사, 식사 거의 불가, 백태·혀 균열,
저나트륨혈증(Na 128), 저칼륨혈증(K 3.1), Cr 1.9 상승(탈수) 등의 임상 소견상
가장 시급한 조치는 4) 정맥수액공급 (IV hydration)이다.

📌 요점 정리
> - 탈수의 전형적 임상 소견
> * 혀 백태 + 균열 → 탈수
> * 저나트륨/저칼륨 + Cr 상승 → 체액량 감소
> * 고령 + 식이 불량 + 구토 + 설사 = 수분 전해질 손실
> - Vital sign 상 저혈압경향(BP 104/68), 빈맥(109회) → 탈수 보상기
> - 가장 먼저 해야 할 조치수액 공급

🚫 오답선지
> 1) 항생제: Red sign 없고, 원인 불명 상태에서 즉시 투여 금물 (특히 EHEC 위험)
> 2) 해열제: 열이 37.5도 → 해열제 우선 대상 아님
> 3) 지사제: 감염 가능성 배제 전 사용 금기 (특히 혈변, 고열, 침습성 설사 시)
> 5) 글루코코르티코이드: IBD 등 염증성 질환 확진 없이는 사용 금지

🌱 보충 설명
> - 설사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 접근은 탈수 여부 평가
> - 특히 고령자는 경구 수분 섭취 저하와 신장 기능 저하가 함께 오기 쉬움
> - 전해질 불균형이 동반되면 부정맥, 저혈압, 혼수 등 위험
> - 정맥 수액공급은 생명 유지적 처치이며, 이후 원인 진단과 병행됨
> - 항생제, 지사제 등은 반드시 triage 이후 선택적으로 고려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 (Prof. 전성란)

20
Q

[퀴즈] 65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설사를 해서 왔다. 초기에는 식사 후 3-4차례 물설사를 하다가 최근 10여 차례 물설사를 하고 간헐적으로 피가 묻어난다고 하였다. 혈압 124/80mmHg, 맥박 9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6도였다. 혀는 말라있었고, 복부청진에서 장음이 항진되었다. 배꼽 주위에 압통이 있었다. 검사 결과가 아래와 같
을 때, 치료는?

> 혈액: 백혈구 13540/mm3, 혈색소 12.8g/dL, 혈소판 252000/mm3
혈액요소질소 24.0mg/dL, 크레아티닌 1.6mg/dL, C-반응단백질 75mg/L (참고치, <10)
대변 : 백혈구 3+

1) 암피실린
2) 시프로플록사신
3) 독시사이클린
4) 메트로니다졸
5) 반코마이신

A

🎯 A.
➡️ 65세 남성에게 고열(38.6℃), 혈변, 하루 10회 이상의 설사, 배꼽 주위 압통, CRP 상승(75), 백혈구 증가, 대변 WBC 3+ 등의 염증성 설사(red flag) 소견이 있으며, 이 경우 가장 적절한 1차 경험적 치료는 2)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이다.

📌 요점 정리
> - 염증성 설사의 전형적 소견
> * 혈변, 고열, 백혈구 증가
> * 대변 내 다수의 중성구(WBC+)
> * 복통(특히 배꼽 주위, LLQ), 탈수 소견
> * CRP 상승, Cr 상승(탈수 동반)
> - 경험적 항생제 적응증 (Red sign):
> * 고령자
> * 고열(>38.5℃), 혈변
> * 대변 WBC+, 탈수, 전신염증 소견

🚫 오답선지
> 1) 암피실린: 살모넬라 등 일부에 사용되나, 광범위 감염 치료에 부적절
> 3) 독시사이클린: 콜레라, 리케차 등 특수 감염에서 사용
> 4) 메트로니다졸: C. difficile, 아메바증 등 혐기성 감염 대상
> 5) 반코마이신: C. difficile 대상 / 다른 세균성 장염에는 부적절

🌱 보충 설명
> - 침습성 세균성 장염 (Shigella, Campylobacter, Salmonella, EIEC 등)이 의심됨
> - 경험적 항생제로는 Fluoroquinolone 계열(Ciprofloxacin)이 광범위 커버에 적절
> - 이후 대변 배양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조정
> - 항생제는 Red sign이 없으면 보류하지만,
> 본 증례처럼 나이 + 고열 + 혈변 + WBC+ + CRP↑ 모두 있으면 즉시 투여 대상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 (Prof. 전성란)

21
Q

[퀴즈] 45세 남자가 식사 후 발생하는 복통으로 내원하였다. 20년 전부터 매일 소주 1병씩 마셔왔으며 최근 2개월 동안 체중이 4kg 감소하였다. 평소 무른변을 자주 보았으며 오늘 아침에 본 변은 대변 사진은 다음과 갈다.
혈액 검사 걸과가 아래와 같을 때, 다음으로 해야 할 대변 검사는?

> 혈액: 백혈구 9100/mms, 혈색소 12.5 g/dL, 혈소판 258000/mm3
아밀라제/리파아제: 186 U/L (참고치 20-96) / 167 U/L (참고치 3-43)
C-반응단백질 7 mg/L (참고치 < 10)

1 세균배양
2) 지방정량
3) 잠재혈액
4) 기생충 검사
5) Clostridium difficile 독소 검사

A

🎯 A.
➡️ 45세 남성의 식사 후 복통, 무른 변, 체중 감소, 과거력상 만성 음주,
높은 아밀라제/리파아제, 아침 변의 특징(지방변 추정) 등으로 보아
가장 가능성 높은 질환은 만성 췌장염에 의한 지방흡수장애 (췌장 외분비부전)이다.
➡️ 따라서 진단을 위해 필요한 대변 검사는 2) 지방정량 검사 (Fecal fat quantification)이다.

📌 요점 정리
> - 핵심 단서:
> * 장기간 음주력(20년)
> * 무른변 + 체중감소
> * 식사 후 복통
> * 리파아제↑, 아밀라제↑
> * 기름진 변 추정되는 사진(steatorrhea)
> - 의심 질환: 췌장 외분비부전(만성 췌장염에 의한)
> - 진단적 접근:
> * 대변 지방 정량(Fecal fat): 72시간 수집
 →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지방변(>7g/day)
 → Sudan III 염색 등도 참고 가능

🚫 오답선지
> 1) 세균배양: 급성 감염성 설사에서 사용, 여기선 급성 염증소견 없음
> 3) 잠혈반응: 암 선별용, 복통+지방변과 직접적 연관 없음
> 4) 기생충검사: 여행력·야외노출 없고 만성 췌장염 소견에 부적합
> 5) C. difficile toxin: 항생제 병력 없고, 전형적인 위막성 대장염 증상과 다름

🌱 보충 설명
> - 만성 췌장염은 췌장 외분비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효소 분비 감소
> → 지방 소화 흡수 저하 → 지방변(steatorrhea)
> - 지방변은 무른 변, 악취, 기름이 뜨는 변, 변기에 들러붙음 등으로 나타남
> - 치료는 췌장효소제(Pancrelipase) 보충 + 지방제한식이
> - 만성 췌장염은 복부 CT, EUS, 대변 검사로 진단 접근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 (Prof. 전성란)

22
Q

[퀴즈] 53세 여자가 2개월동안 변이 가늘게 나오고, 반복적인 설사, 변비, 혈변이 있어 병원에 왔다.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1) 직장수지검사
2) 복부 초음파
3) 복부 CT
4) 구불결장내시경
5) 대장내시경

A

🎯 A.
➡️ 53세 여성이 변이 가늘어짐 + 혈변 + 배변 습관 변화(설사와 변비의 반복)를 호소하는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진단은 Colorectal cancer (직장암 포함)이다.
➡️ 이 경우 진단적 접근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1) 직장수지검사이다.

📌 요점 정리
> - 직장수지검사(digital rectal exam, DRE)는
> * 간단하고 비침습적이며
> * 항문 및 직장암, 직장 내 질환을 조기 감별 가능
> * 치핵인지, 혈변인지, 직장암 덩이가 만져지는지 즉시 평가 가능
> - 특히 변이 가늘어졌다는 증상은 직장협착 or mass 의심에 해당되며,
* 실제로도 직장수지검사만으로 직장암의 50~70%를 진단할 수 있음

🚫 오답선지
> 2) 복부초음파: 대장 병변 평가에 민감도 낮음
> 3) 복부 CT: staging 목적에는 유용하지만 초기 접근검사로는 아님
> 4) 구불결장내시경: 직장 이외 범위 확인에는 제한
> 5) 대장내시경: 매우 유용한 검사이나, 직장수지검사 후 이어서 시행하는 것이 원칙

🌱 보충 설명
> - 임상에서는 항상 빠르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검사부터 시행
> - 직장수지검사는 혈변 감별, 덩이 확인, 통증 여부 확인 등
많은 정보를 비침습적으로 얻을 수 있는 고전적 1차 검사
> - 이후 필요에 따라 대장내시경, CT 등 정밀검사로 확장
> - 특히 50대 이상 + 배변 습관 변화 + 혈변은 직장암 의심의 고전적인 트라이어드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Prof. 전성란)

23
Q

[퀴즈] 28세 남자가 4개월 전부터 발생한 설사와 동반된 복통으로 병원에 왔다. 4개월 동안 체중은 5kg 감소하였다. 혈압 120/80mmHg, 맥박 75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도였다. 복부에서 덩이는 만져지지 않았으며 압통은 없다. 직장 손가락검사에서 만져지는 덩이는 없다. 구불결장 부위 대장내시경에서 대장의 주행방향과 평행한 긴 종주성 궤양이 관찰되었다. 진단은?

1) 감염성 대장염
2) 궤양성 대장염
3) 허혈성 대장염
4) 크론병
5) 아메바 장염

A

🎯 A.
➡️ 이 28세 남성은 4개월 지속된 설사 + 복통 + 체중감소,
구불결장(colon) 부위에서 대장의 축과 평행한 ‘종주성 궤양(longitudinal ulcer)’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전형적인 4) 크론병(Crohn’s disease)의 내시경 소견이다.

📌 요점 정리
> - 크론병(Crohn’s disease)의 대표적인 내시경 소견:
> * 세로 방향(Longitudinal)의 궤양
> * 점막부종과 함께 cobblestone appearance 가능
> * 비연속적인 병변(skip lesion)
> - 기타 진단 단서:
> * 20~30대 젊은 남성
> * 복통, 설사, 체중감소
> * 장외증상 가능 (관절염, 피부병변 등)

🚫 오답선지
> 1) 감염성 대장염: 급성 경과 + 발열, 대변 검사에서 백혈구/잠혈 양성 + 증상 지속기간 짧음
> 2) 궤양성 대장염: 직장에서부터 연속적인 병변 + 혈관상 소실, 점막 미란
> 3) 허혈성 대장염: 주로 노인에서 발생 + 급성 복통/혈변 + 내시경상 thumbprinting
> 5) 아메바 장염: 여행력, 계란 프라이 모양 trophozoite, flask-shaped ulcer

🌱 보충 설명
> - 크론병은 장벽 전층(transmural)에 염증이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궤양은 주로 세로방향(longitudinal ulcer)이며, 주변 점막은 부종으로 인해 불규칙한 형태
> - 병변이 건너뛰어 발생(skip lesion)하는 것이 궤양성 대장염과의 중요한 감별점
> - 내시경에서 직장이 정상(건너뛴 부위)이고 구불결장부터 병변이 있거나,
세로 궤양이 보인다면 크론병이 매우 유력
> - 치료에는 5-ASA, steroid, immunosuppressive, anti-TNF 등의 step-up therapy가 사용됨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Prof. 전성란)

24
Q

[퀴즈] 57세 여자가 하루 10회 이상 발생하는 설사로 병원에 왔다. 1개월 전 편도선염으로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를 복용한 병력이 있었다. 구불결장내시경에서 직장과 구불결장에 융기된 노란색의 병변이 정상 점막 사이사이로 다발성 분포를 보였다. 원인균은?

1) 살모넬라타이피
2) 시겔라 디센테리
3) 엔트아메바 히스톨리티카
4) 비브리오 파라헤몰리쿠스
5)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A

🎯 A.
➡️ 57세 여성이 1개월 전 항생제(세팔로스포린) 복용 후,
하루 10회 이상의 설사, 내시경상 노란색 위막이 정상 점막 사이에 다발성 분포되어 있는 소견은
전형적인 항생제 연관 대장염 (Pseudomembranous colitis)으로,
원인균은 5) Clostridium difficile이다.

📌 요점 정리
> - 원인균: Clostridium difficile
> - 유발 요인: 광범위 항생제 사용 (특히 세팔로스포린, 클린다마이신, 퀴놀론 등)
> - 증상: 심한 수양성 설사, 탈수, 복통, 발열
> - 내시경 소견:
> * 노란 위막(pseudomembrane)이 정상 점막 사이사이 다발성 분포
> * 직장~S상 결장에서 흔히 관찰
> - 진단: 대변 toxin A/B 검사, GDH, PCR
> - 치료:
> * 경증~중등도: Vancomycin PO 또는 Fidaxomicin
> * 중증 또는 반복 재발 시: FMT(분변미생물이식) 고려

🚫 오답선지
> 1) Salmonella typhi: 장티푸스 → 장미진, 비장비대, 서맥 등 전신증상 중심
> 2) Shigella dysenteriae: 고열 + 혈변 + 경련성 복통 + 대변 WBC↑
> 3) Entamoeba histolytica: 계란프라이 모양 trophozoite, flask-shaped ulcer
> 4) Vibrio parahaemolyticus: 어패류, 급성 수양성 설사, 주로 여름철

🌱 보충 설명
> - Clostridium difficile은 정상 장내세균총 파괴 시 증식하여 toxin A/B를 분비
> → 장점막 손상 + 염증 유발 → 위막 형성
> - 내시경은 진단보다는 예외적/중증에서 시행되며, 위막성 대장염의 진단적 힌트를 제공
> - 증상이 심한 경우 탈수, 전해질 이상, 대장 천공 등으로 악화 가능
> - 지사제는 금기이며, 빠른 진단과 항생제 치료가 중요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 (Prof. 전성란)

25
[퀴즈] 36세 남자가 3개월전부터 발생한 묽은 변으로 병원에 왔다. 4개월 전에 쓸개절제술을 받았다. 복통이나 혈변은 없었지만, 하루 3-4회 무른 변을 본다고 하였다. 혈압 120/80mmHg, 맥박 6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7도였다. 복부 진찰은 정상이었다. 검사결과가 다음과 같을 때, 치료는? > 혈액 : 백혈구 4000/mm3, 혈색소 13.6g/dL, 혈소판 180000/mm3,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40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40U/L, 알부빈 3.0g/dL, 총빌리루빈 1.2mg/dL, 총콜레스테롤 213mg/dL, C-반응단백질 2mg/L (참고치, <10) > 대변 : 백혈구 음성, 잠혈 음성, 배양검사 음성 1) 돔페리돈 2) 퀴놀론계 항생제 3) 콜레스티라민 4) 옥트레오티드 5) 양성자펌프억제제
**🎯 A.** ➡️ 36세 남성의 설사는 **쓸개절제술(담낭절제술) 이후 발생**하였고, **복통·혈변이 없으며**, **대변 검사상 감염 소견 없음** → 이는 **담즙산 설사(Bile acid diarrhea)**로 가장 적절한 치료는 **3) 콜레스티라민 (Cholestyramine)**이다. ## Footnote 📌 **요점 정리** > - 담낭절제술 후 → 담즙이 계속 분비되어 대장에 자극 → **담즙산 설사** 발생 > - 증상: **비혈성, 수양성 설사**, 식사 후 악화, 복통 없음 > - 대변 검사: 백혈구(–), 잠혈(–), 배양(–) → 비감염성 > - 치료: **콜레스티라민(담즙산 결합수지)** > → 담즙산을 장에서 흡착하여 설사 억제 > - 대체제: Colesevelam 등도 가능 🚫 **오답선지** > 1) **돔페리돈**: 위장관 운동 개선제, 위배출 지연 등에서 사용 > 2) **퀴놀론계 항생제**: 감염성 설사 치료에 사용 → 대변 WBC나 배양 양성 시 고려 > 4) **옥트레오티드**: 신경내분비 종양, 장누공, 췌장성 설사 등 특수 상황 > 5) **PPI**: 위산 억제제 → GERD, 위염, 소화성 궤양에 사용 🌱 **보충 설명** > - 이 환자는 **무른 변 + 쓸개절제술 + 감염 소견 없음** → 담즙산 설사 (Type 2 bile acid diarrhea) > - 담낭 절제 후 담즙은 간에서 지속적으로 분비되며, 조절 없이 소장~대장으로 흘러가 **대장에서 수분 흡수를 방해하고 설사를 유발** > - 콜레스티라민은 담즙산을 흡착해 설사를 줄이는 **first-line 치료제** > - 치료 반응이 좋으면 진단이 확정되는 경우도 많음 📊 **검사 수치 해석** > - **WBC 4000/mm³ (정상 4,000–10,000)** → 정상 > - **Hb 13.6g/dL (정상 남성 13.5–17.5)** → 정상 > - **PLT 180,000 (정상 150,000–400,000)** → 정상 > - **AST/ALT 40U/L (정상 10–40)** → 상한선이지만 경계 > - **Alb 3.0g/dL (정상 3.5–5.0)** → 경도 저알부민혈증 → 만성질환/흡수장애 가능성 시사 > - **CRP 2mg/L (정상 <10)** → 염증 없음 > - **대변 백혈구/잠혈/배양 모두 음성** → **비감염성 설사**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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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김밥먹고 발열과 함께 혈성 설사를 한다. 원인균은?
**🎯 A.** ➡️ 김밥 섭취 후 **발열과 혈성 설사**가 발생한 사례는 **살모넬라(Salmonella)**에 의한 **감염성 식중독** 가능성이 가장 높다. ➡️ 특히 강의 중 "**마녀김밥**"이라는 표현으로 **김밥으로 인한 대표적 세균성 식중독 균주 3종**을 강조하셨다. ✅ **마**: **살모넬라** (Salmonella) ✅ **녀**: **캄필로박터** (Campylobacter jejuni) ✅ **김**: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 (Vibrio parahaemolyticus) ## Footnote 📌 **요점 정리** > - **김밥을 먹고 혈성 설사 + 발열** → 침습성 세균 감염 의심 > - **살모넬라(Salmonella)**: 가장 흔한 집단 식중독균 > * 계란, 김밥, 육류, 유제품, 가공식품 등 > * 잠복기 6~72시간 > * 수양성 설사 → 혈변 가능 > * 면역저하자에서는 패혈증 가능 > - **“마녀김밥” 3대 균주 정리** > * **마**: **살모넬라** → 가공육/계란/김밥 속 > * **녀**: **캄필로박터** → 닭고기, 여름철 야외음식 > * **김**: **비브리오** → 해산물, 회, 초밥 🚫 **오답선지** > - **Campylobacter**: 유사 소견 있으나, 시험에서는 살모넬라가 정답으로 출제 > - **Staph. aureus / Bacillus cereus**: 구토 중심 / 잠복기 매우 짧음 > - **EHEC / Shigella**: 혈변 가능하나 집단감염과는 약간 차이 있음 🌱 **보충 설명** > - **살모넬라 식중독**은 여름철 김밥, 도시락, 계란 등 **조리 후 실온 보관된 음식**에서 잘 발생 > -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필요 없으나**,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영아, 노인)에서는 투여 고려 > - **대변 WBC (+), 잠혈 (+)** 등 염증성 설사의 전형적 검사 소견 보일 수 있음 > - **Campylobacter**와의 감별은 어렵지만, > “**김밥 + 집단식사 + 교수 언급 포인트**” = **Salmonella로 내는 경우 많음**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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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37세 남자가 아침부터 물설사를 하여 병원에 왔다. 2일전 대형마트에서 생굴을 사와서 먹었으며, 같이 먹은 가족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혈압110/70mmHg, 맥박88회/분, 호흡18회/분, 체온38.2ºC 였으며 대변검사상 백혈구와 잠혈은 음성이었다. 가장 의심되는 원인은? ① 로타바이러스 ② 황색포도알균 ③ 노로바이러스 ④ 살모넬라앤티리디스 ⑤ 손네이이질균
**🎯 A.** ➡️ 37세 남성이 **생굴 섭취 후**, **가족 모두 유사한 증상(집단감염)**, **물설사 + 구토 + 발열(38.2℃)**, **대변검사상 백혈구와 잠혈 음성**이라는 소견은 전형적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 감염을 시사한다. ➡️ 정답은 **③ 노로바이러스**이다. ## Footnote 📌 **요점 정리** > - **감염 경로**: 겨울철 유행, **생굴/어패류**, 집단 식사 > - **주요 증상**: > * 수양성 설사 > * 구토 (성인에서는 설사 중심) > * 발열 가능 > - **대변 검사**: WBC (–), 잠혈 (–) → **비염증성 설사** > - **전염성**: 매우 높음 (가족/학교/병원/군대 등 집단감염) > - **잠복기**: 24~48시간 > - **치료**: 대부분 **자한성**, 수액/전해질 보충 중심 🚫 **오답선지** > ① **로타바이러스**: 주로 **소아** 대상 / 성인에서 드묾 > ② **Staph. aureus**: **잠복기 1–6시간**, **구토 중심**, preformed toxin > ④ **Salmonella enteritidis**: **침습성 세균성 설사**, 대변 WBC(+), 혈변 가능 > ⑤ **Shigella sonnei**: 대변 WBC++, 혈변 동반, 잠복기 짧고 고열·경련성 복통 🌱 **보충 설명** > -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수산물(특히 생굴)**과 관련한 식중독의 대표 원인 > - 증상은 갑작스러운 구토/설사로 시작되며, **가족 모두에게 동시 발생** 시 강하게 의심 > - **감염력이 매우 높아**, 소량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 가능 > - 진단은 임상적, 치료는 보존적 (경증에서는 수액치료만으로 충분) 🗓️ **출제 년도** > 2022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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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60세 남자가 지속적인 설사를 동반한 체중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트림과 고약한 방귀가 잦았었는데 최근 4개월 동안 체중이 8kg 감소하였고 지속적인 설사를 호소하였다. 기생충 검사에서는 음성 소견이 보였고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흡수장애를 의심하여 가장 먼저 시행해야 될 검사는? 1) schilling test 2) 대변 내 지방검사 3) 소장 내시경 4) Xylosetest 5) 담즙염 호기 검사
**🎯 A.** ➡️ 이 60세 남성은 **지속적인 설사 + 복부팽만 + 고약한 방귀 + 체중감소**, **기생충(-), 대장내시경(-)**인 상황에서 전형적인 **흡수장애(malabsorption)** 의심 사례이며, 이 경우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2) 대변 내 지방검사 (Fecal fat quantification)**이다. ## Footnote 📌 **요점 정리** > - **흡수장애 의심 단서** > * 만성 설사 (특히 기름진 변, 수양성 설사) > * 복부팽만, 트림, 고약한 방귀 > * 체중감소 > * **대장병변이나 기생충이 아닌 경우** > - **대변 지방 검사** > * 72시간 대변 수집하여 **>7g/day** 지방 검출 시 흡수장애 > * Sudan III 염색 등 정성검사도 가능 > * **흡수장애의 1차 선별 검사로 가장 간단하고 민감도 높음** 🚫 **오답선지** > 1) **Schilling test**: **비타민 B12 흡수 장애** 평가 목적 / 말단 회장 장애나 악성빈혈 평가 > 3) **소장 내시경**: 정밀 진단 목적 / 비용-효과 비효율적, 후속검사 > 4) **Xylose test**: 당 흡수평가 /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음 > 5) **담즙염 호기검사**: 소장 세균 과증식(SIBO) 평가 목적 / 1차 검사로는 부적합 🌱 **보충 설명** > - **흡수장애는 원인이 다양**하므로, 가장 먼저 **지방변(steatorrhea)**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 > - **췌장 외분비부전**, **장질환(셀리악, 크론병)**, **담즙산 관련 장애**, **소장 세균 과증식** 등 감별 필요 > - 이 환자의 증상은 특히 **지방변 특징(고약한 냄새, 복부팽만)**이 뚜렷하며 → **대변 지방 정량검사가 최우선** > - 이후 필요 시 **췌장효소 검사, 소장 조직검사, SIBO 검사** 등 단계적 접근 🗓️ **출제 년도** > 2022년, 2020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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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72세 여환이 2주 전부터 발생한 설사와 발열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평소 고혈압, 당뇨, 만성 천식 등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최근 기관지 폐렴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 설사에 대한 금식 및 수액 치료 등 대증 치료를 시행하였으나 호전이 없었으며 대변미생물배양검사에서도 특이소견은 없었다. 구불결장내시경을 시행하였으며 사진은 다음과 같다. 설명 중 옳은 내용을 고르시오. 1) 수양성 설사가 주 증상이며 혈성 설사는 발생하지 않는다. 2) 최근 기관지 폐에 의한 항생제 치료가 유발 원인이다. 3) 치료가 잘 되면 재발은 거의 없다. 4) 항생제 투약 기간이 길거나 용량이 많을수록 가능성이 높다. 5) 초치료로 경구 metronidazole을 투여한다.
**🎯 A.** ➡️ 제시된 내시경 사진은 **위막성 대장염 (Pseudomembranous colitis)**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최근 항생제 복용력, 고령, 대증 치료 불응, 대변배양 특이소견 없음 등도 이를 강력히 지지한다. 따라서 **정답은 2) 최근 기관지 폐렴에 의한 항생제 치료가 유발 원인이다.** ## Footnote 📌 **요점 정리** > - 진단: **Pseudomembranous colitis (위막성 대장염)** > - 원인균: **Clostridium difficile** > - 유발 요인: > * 광범위 항생제 복용 (특히 **세팔로스포린, 클린다마이신**) > * 고령, 입원, 면역저하 > - 주요 증상: > * 수양성 설사 / 복통 / 발열 / 탈수 > * 때때로 혈변도 가능 > - 내시경 소견: > * **노란 위막(pseudomembrane)**이 정상 점막 사이사이 다발성 분포 🚫 **오답선지** > 1) ❌ 혈성 설사가 드물지만 **가능** > 3) ❌ 치료 후 **재발률 20~30%** > 4) ❌ 항생제 **종류**가 더 중요 (용량/기간보다는 클린다마이신, 퀴놀론, 세팔로스포린 등) > 5) ❌ 현재는 **경구 Vancomycin 또는 Fidaxomicin**이 1차 치료제 (Metronidazole은 더 이상 1차 아님) 🌱 **보충 설명** > - Clostridium difficile은 **항생제 사용 후 장내 정상균총이 파괴**되면서 과증식 > → toxin A/B 생산 → 점막 괴사와 염증 → 위막 형성 > - 진단: **대변 toxin A/B 검사, GDH, PCR** > - 치료: > * 경증~중등도: **Vancomycin PO (125mg qid)** > * 중증: 입원, 수액 치료 + 경구 Vanco ± IV Metronidazole > * 재발: Fidaxomicin, FMT 등 고려 > - **항생제는 감염 후 최소한 중단** 필요 > - **지사제는 금기** (독소 정체 및 대장 천공 위험) 🗓️ **출제 년도** > 2021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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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치료중인 26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설사를 한다고 병원에 왔다. 1일 4~5회 간혹 피가 섞인 설사를 한다고 한다. 혈압 130/70 mHg, 맥박 74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7℃이다. 배 청진에서 장음은 증가하고, 배는 편형하고 부드럽다. 구불결장내시경검사와 조직검사 사진이다. 1) 장결핵 2) 장티푸스 3) 아메바 장염 4)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5)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장염
**🎯 A.** ➡️ HIV 감염 환자에서 **혈변을 동반한 설사**가 나타나며, 조직검사에서 **계란 프라이 모양의 trophozoite**가 관찰되는 것은 전형적인 **Amebic colitis (아메바 장염)**을 시사한다. ➡️ 정답은 **3) 아메바 장염**이다. ## Footnote 📌 **요점 정리** > - **질환**: 아메바 장염 (Entamoeba histolytica) > - **감별 단서**: > * HIV 감염자 (면역저하 상태) > * **혈변 동반 설사** > * 내시경 소견: 직장 및 대장의 **궤양성 병변**, 점막 불규칙 > * 조직검사: **Trophozoite 관찰** → 계란 프라이 모양 > - **진단법**: > * 내시경 조직검사 (병리학적 진단이 가장 중요) > * 항원검사, PCR, 대변충란검사 > - **치료**: > * **Metronidazole**로 조직 침습성 아메바 치료 > * 이후 **Paromomycin**으로 luminal cyst 제거 🚫 **오답선지** > 1) 장결핵: caseous granuloma, ileocecal ulcer > 2) 장티푸스: Salmonella typhi 감염, rose spot + 고열 > 4) CMV 감염: inclusion body (Owl’s eye), 깊은 궤양 / HIV 감별질환이긴 하나, 조직 소견 다름 > 5) C. difficile: 위막 형성, 황색 플라크, 항생제 병력 🌱 **보충 설명** > - **아메바 장염**은 면역저하 환자(AIDS 포함)에서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감염 경로는 대변-경구 감염, 성 접촉(STD) 등 다양 > - 대개 **상행결장/맹장 침범**이 많지만, 직장 병변도 가능 > - 조직 내 trophozoite 확인은 진단의 gold standard > - 여행력이 없더라도 국내 발생 가능 → 감별 필요 > - 치료는 **조직형과 장강형을 나눠서 이단계로 진행** 🗓️ **출제 년도** > 2021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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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41세 여자가 최근 한달 동안 발생한 복통과 간헐적인 설사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설사 양상은 처음에는 간헐적이었으나 최근 심해져 이제는 매일 설사를 한다고 한다. 특이 과거력은 없으며 환자는 최근 한달 동안 4kg의 체중감소와 함께 수 개월 전부터 야간에 열감이 있으며 식은땀이 있었다고 한다. 환자의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처치를 시행할 때 틀린 내용은? 1) 4주 이상의 만성 설사증으로 염증성 장질환도 감별이 필요하다. 2) 야간열감과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어 전신질환 발생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3) 대장내시경 검사가 진단에 필요하다. 4) 대변검사나 복부 CT 등은 진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5) 흉부방사선 촬영 시행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A.** ➡️ 41세 여성에서 **만성 설사 + 체중 감소 + 야간 발한 + 발열**이 있는 경우 단순 장 질환 외에도 **전신 감염성 질환(예: 장결핵)**이나 **악성 질환**을 포함한 광범위한 감별이 필요하다. 이때 **대변검사, CT, 흉부 X-ray** 등은 모두 중요한 진단 도구이며, ➡️ 따라서 **틀린 내용은 4) 대변검사나 복부 CT 등은 진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Footnote 📌 **요점 정리** > - 증상: > * 만성 설사 (>4주) > * 체중감소 > * 야간 발열, 식은땀 (→ **결핵의 B symptom**) > - 감별진단: > * 염증성 장질환 (CD, UC) > * 장결핵 > * 악성 종양 (림프종 포함) > * 감염성 설사 (기생충, 아메바 등) > - 검사 전략: > * **대변 검사**: 기생충란, AFB stain, C. diff toxin 등 > * **복부 CT**: 장결핵/림프절/농양 감별 > * **대장내시경**: mucosal 병변 직접 확인 > * **흉부 X-ray**: 폐결핵 동반 여부 확인 🚫 **오답선지** > 4) ❌ 대변 검사나 복부 CT는 **진단에 매우 중요**함 🌱 **보충 설명** > - 장결핵은 특히 **청년 여성**에서 체중 감소 + 만성 설사 + 미열로 자주 나타남 > - **결핵성 장염**은 대장내시경상 circular ulcer + caseating granuloma > - **CT**에서는 장벽 비후, 림프절 석회화 등 확인 가능 > - HIV나 면역저하 상태에서도 유사한 증상 가능 → **결핵, 아메바, CMV 등 감별 필수** 🗓️ **출제 년도** > 2021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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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82세 남자 1일 전부터 시작된 복통으로 병원에 왔다. 2일 전부터 피가 섞인 설사를 2차례 보았다고 한다. 혈압 98/60mHg, 맥박 7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7℃이다. 배는 편평하고 왼쪽 아랫배에 압통이 있다. 구불결장내시경 사진이다. 진단은? (한가지) 1) 과민성대장염 2) 장결핵 3) 크론병 4) 궤양성대장염 5) 허혈잘록창자염 6) 베체트 장염 7) 거대세포바이러스 장염 8)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장염
**🎯 A.** ➡️ 고령 환자에서 갑작스러운 복통과 함께 발생한 **혈성 설사**, 그리고 내시경상 **구불결장 병변 + 직장은 정상**인 이 소견은 전형적인 **허혈성 대장염 (Ischemic colitis)**의 양상이다. ➡️ 정답은 **5) 허혈잘록창자염 (Ischemic colitis)**이다. ## Footnote 📌 **요점 정리** > - 대상: **노인**, 기저 질환 (고혈압, 심혈관질환, 탈수 등) > - 증상: > * 갑작스런 **복통** (특히 좌하복부) > * **혈변** or 혈성 점액변 > - 내시경 소견: > * **구불결장(Sigmoid)** 병변 흔함 > * **직장은 상대적으로 보존됨** > * 점막의 **선상 또는 출혈성 미란, 궤양** > - 진단: 내시경 + 병력 > - 치료: 대부분 **보존적 치료** (수액, 금식) > * 심한 경우 항생제, 드물게 수술 🧠 **Mnemonic** > 노인 + 급성 혈변 + 구불결장 병변 + 직장 정상” = 허혈성 대장염 > 보존적 치료가 1차, 내시경상 rectal sparing이 매우 중요 🚫 **오답선지** > 1) 과민성대장염: 혈변 없음, 내시경 정상 > 2) 장결핵: 맹장 침범, circular ulcer > 3) 크론병: Longitudinal ulcer, 항문병변 > 4) 궤양성대장염: **직장부터 연속 병변**, vascular pattern 소실 > 6) 베체트 장염: 항문병변 + punch-out ulcer > 7) CMV: HIV 등 면역저하 + inclusion body > 8) C. difficile: 위막 소견, 항생제 병력 🌱 **보충 설명** > - 허혈성 장염은 대개 **혈류 저하**가 유발 원인 > (ex. 탈수, 저혈압, 심부전, 혈전 등) > - 내시경상 **rectal sparing**이 중요한 단서이며 > 대부분 **좌측 대장**, 특히 구불결장에서 발생 > - **급성 복통 + 혈변 + 좌하복부 압통**이면 1순위로 고려 > - 병변이 심할 경우 천공, 괴사 가능 → 내과적 관찰 필요 🗓️ **출제 년도** > 2021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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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72세 여자가 4일 전부터 발생한 10회 이상의 물설사로 왔다. 혈압 124/80mmHg, 맥박 90회/분, 체온 38.6도였다. 혀는 말라 있었고, 배꼽 주의에 압통이 있었다. 혈액검사는 백혈구 20540/mm3, 혈액요소질소 45.0 mg/dL, 크레아티닌 2.1mg/dL, C-반응단백질 95mg/L (참고치, <10) 였고, 대변 백혈구 양성이었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두가지) 1) 수액요법 2) 돔페리돈 3) 수크랄페이트 4) 콜레스티라민 5) 세파졸린 6) 에리트로마이신 7) 독시사이클린 8) 시프로플록사신 9) 간시클로버
**🎯 A.** ➡️ 고령의 환자에서 **고열, 중증 수양성 설사, 백혈구 증가, 신기능 저하**, 그리고 **대변 백혈구 양성** 소견은 **중증 감염성 설사**, 특히 **침습성 세균 감염**을 시사한다. 이 경우 치료의 기본은 **① 수액요법 + ② 경험적 항생제(시프로플록사신)**이다. ➡️ 정답은 **1) 수액요법 + 8) 시프로플록사신** ## Footnote 📌 **요점 정리** > - **환자 상태** > * 고령 (72세) > * 탈수 증상 (혀 마름, Cr ↑, BUN ↑) > * 고열 (38.6도), 설사 10회 이상 > * 대변 검사에서 WBC 양성 > - **진단적 접근** > * 중증 감염성 설사로 판단 → 원인균 추정 전 경험적 항생제 필요 > * Stool culture, PCR 병행 > - **치료 전략** > * **1차: 수액 요법** → 탈수, 신기능 저하 회복 > * **2차: 경험적 항생제** > → 성인에서 보통 **Quinolone 계열 (Ciprofloxacin)** 사용 > → 지역 내 내성 고려하여 Azithromycin, 3세대 Cephalosporin 대체 가능 🚫 **오답선지** > 2) 돔페리돈: 항구토제, 설사 치료에 불필요 > 3) 수크랄페이트: 위장 보호제, 무관 > 4) 콜레스티라민: 담즙산 설사에서 사용 (예: 쓸개절제 후), 감염설사 X > 5) 세파졸린: 피부 감염 등에 사용, 장감염 부적절 > 6) 에리트로마이신: 폐렴 등 호흡기 계통 우선, 설사에는 비권장 > 7) 독시사이클린: 콜레라 등 일부 특수균에 적합 > 9) 간시클로버: 바이러스 감염용 (ex. HSV, CMV) 🌱 **보충 설명** > - **감염성 설사의 Red flag**: 고열, 혈변, 설사 횟수 증가, 대변 WBC 양성, 탈수 징후 > - 수액 치료는 설사 환자의 1차 치료 (필수!) > - 시프로플록사신은 침습성 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에 1차 사용 가능 > - 감염성 설사에서 **항생제 남용은 위험**하지만, 이처럼 **중증이거나 면역저하자/노인/전신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조기 항생제 투여가 예후를 좌우 🗓️ **출제 년도** > 2020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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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60세된 남자가 지속적인 설사를 동반한 체중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트림과 고약한 방귀가 잦았었는데 최근 4개월 동안 체중이 8kg 감소하였고, 지속적인 설사를 호소하였다. 기생충 검사에서는 음성 소견이 보였고,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흡수장애를 의심하여 가장 먼저 시행해야 될 검사는? 1) 대장내시경 검사 2) 대변 내 지방정량 검사 3) Xylose test 4) Schilling test 5)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술
**🎯 A.** ➡️ 설사 + 체중감소 + 복부 팽만 + 소화불량 + **악취나는 방귀**는 전형적인 **지방 흡수장애(steatorrhea)**의 증상이다. ➡️ 기생충 검사와 대장내시경이 정상이라면 **소장 기능 검사**, 그 중에서도 **대변 내 지방 정량 검사**가 **흡수장애의 초기 평가**에 가장 적합하다. ➡️ 정답은 **2) 대변 내 지방정량 검사** ## Footnote 📌 **요점 정리** > - **증상 키워드**: > * 체중 감소, 트림, 고약한 방귀, 지속적 설사 → 흡수장애 시사 > * 특히 **지방 흡수 장애**를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함 > -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 > * **대변 내 지방정량 검사** > → 72시간 동안 수집한 대변 내 지방량 측정 > → 하루 7g 이상이면 지방변(steatorrhea) > - **흡수장애 원인 감별**: > * 췌장 외분비부전, 담즙산 결핍, 소장 질환(셀리악병, 크론 등) > * Small bowel bacterial overgrowth (SIBO) 🚫 **오답선지** > 1) 대장내시경: 이미 시행되어 이상 없음 > 3) Xylose test: 탄수화물 흡수 평가용, 선별검사로 부적절 > 4) Schilling test: 비타민 B12 흡수 장애 확인용 (회장 기능 평가), 초기 검사로는 아님 > 5) 복부 CT: 구조적 병변 확인용 → 2차 검사로 고려 🌱 **보충 설명** > - 흡수장애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지방 흡수 여부** > - 특히 지방은 가장 흡수가 까다로운 영양소이기 때문에 **흡수장애의 초기 진단 지표**로 적합함 > - 증상이 지속될 경우 **췌장 효소 결핍**(예: 만성 췌장염), **쓸개절제 후 담즙산 흡수장애**, 또는 **소장 질환**(크론, 장결핵, 셀리악 등) 등을 감별 🗓️ **출제 년도** > 2020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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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28세 여자가 수 일전부터 발생한 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하루 수 차례의 수양성 설사를 하였으며 오심 등의 동반 증상은 있었으나 그 이외 발열, 구토 등 다른 증상은 없다고 한다. 식사 후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여 어제부터는 물 만 마시면서 금식을 해보니 설사 횟수가 다소 호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다음 이 환자의 원인으로 고려 가능한 균주와 환자의 치료로 권하는 내용 모두 맞은 조합은? 1) Staphlococcus aureus / 충분한 수분섭취와 금식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2) Bacillus cereus / 향후 심한 탈수가 진행될 수 있으니 입원하여 항생제 등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salmonella typhi / 충분한 수분섭취와 금식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4) Vibrio cholerae /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 균주 등의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5) Clostridium perfringens / 급성 장염이 의심되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A.** ➡️ 본 환자는 **발열과 구토 없이**, **수양성 설사**를 보이며, **금식 시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는 **삼투성 설사(Osmotic diarrhea)**의 전형적인 양상이며, **Preformed toxin**에 의한 식중독(예: **Staphylococcus aureus**)의 가능성이 높다. ➡️ 정답은 **1) Staphylococcus aureus / 충분한 수분섭취와 금식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 Footnote 📌 **요점 정리** > - 주요 증상: > * 수양성 설사 > * 금식 시 호전 → 삼투성 설사 가능성 > * 발열, 혈변 없음 → 비염증성 감염 > - 감별 진단: > * Preformed toxin에 의한 식중독 (Staph aureus, B. cereus 등) > * 잠복기 짧고 증상도 빠르게 시작됨 > - 치료: > * 대개 자한성 (Self-limiting) > * 수분섭취와 금식만으로 호전됨 🚫 **오답선지** > 2) B. cereus: Preformed toxin은 자한성이며, **항생제 불필요** > 3) Salmonella typhi: **장티푸스는 고열·전신 증상** 동반, 자한성 아님 > 4) V. cholerae: 진단은 대변 PCR/배양, 내시경은 필요 없음 > 5) C. perfringens: 대개 경증, 자한성이며 **항생제 필요 없음** 🧠 **Mnemonic** > **"점심 도시락 먹고 저녁에 토+설사 = 포도상구균 or 바실러스"** > → 보통은 **수분 보충 & 금식**으로 회복됨 🌱 **보충 설명** > - Staph. aureus는 **음식에서 증식한 독소**(enterotoxin)에 의해 증상이 발생하며 감염이 아니라 **중독**에 가까워 **항생제 무용** > - 1~8시간의 짧은 잠복기 후 증상이 급격히 시작되며 구토 또는 설사가 주 증상 > - 금식 시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는 경우, **삼투성/독소성 설사**를 의심하며 이 경우 대부분 **입원 및 항생제 불필요** 🗓️ **출제 년도** > 2020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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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4개월 전에 쓸개절제술을 받은 45세 남자가 3개월전부터 발생한 묽은변으로 병원에 왔다. 복통이나 혈변은 없었지만, 하루 3~4회 무른변을 본다고 하였다. 혈압 120/80 mmHg, 맥박 6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7도였고, 복부 진찰은 정상이었다. 혈액 및 대변 검사에서도 특이 소견은 없었다. 치료는? (한가지) 1) 수액요법 2) 돔페리돈 3) 수크랄페이트 4) 콜레스티라민 5) 세파졸린 6) 에리트로마이신 7) 독시사이클린 8) 시프로플록사신 9) 간시클로버
**🎯 A.** ➡️ **쓸개절제술(Cholecystectomy)** 후 지속적인 **무른변/설사**는 흔한 합병증으로, 이는 **담즙산 흡수 장애**로 인해 장내로 과도한 담즙이 유입되며 장 점막을 자극해 발생하는 **담즙산 설사(bile acid diarrhea)**이다. ➡️ 이 경우 **담즙산을 결합하여 배출시키는 약물인 콜레스티라민(Cholestyramine)**이 효과적이다. ➡️ 정답은 **4) 콜레스티라민** ## Footnote 📌 **요점 정리** > - **쓸개절제 후 설사 기전**: > * 간에서 계속 생성되는 담즙이 이제는 **식사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장으로 분비** > * 소장 말단(회장)이 담즙을 재흡수하지 못하고 → 과잉 담즙이 대장 자극 → 설사 > - **증상 특징**: > * 무른변 또는 수양성 설사, 혈변/복통 없음 > * **식사와 무관하거나 식후에 심해지는** 경향 > - **1차 치료제**: > * **콜레스티라민**: 담즙산을 결합 → 대변으로 배출 → 설사 완화 🚫 **오답선지** > 1) 수액요법: 급성 탈수의 경우, 여기서는 만성 경과 > 2) 돔페리돈: 항구토제 > 3) 수크랄페이트: 궤양 치료용 > 5) 세파졸린: 피부·연조직 감염용 항생제 > 6) 에리트로마이신: 위 배출 촉진제 또는 호흡기 감염용 > 7) 독시사이클린: 감염 치료용 > 8) 시프로플록사신: 감염성 설사나 요로감염 > 9) 간시클로버: 바이러스 감염용 🧠 **Mnemonic** > **“쓸개 뺀 뒤 설사? 담즙이 문제야! → 담즙은 잡아 빼자, 콜레스티라민!”** 🌱 **보충 설명** > - 담즙산 설사는 전체 쓸개절제술 환자의 10~15%에서 발생 > - 진단은 주로 **배제 진단**으로 하며, 치료 반응이 진단을 겸하는 경우가 많음 > - 콜레스티라민 외에도 colestipol, colesevelam 등 담즙 결합제 사용 가능 > - **진단을 위한 gold standard는 SeHCAT test**이나 국내에서는 시행 어려움 🗓️ **출제 년도** > 2020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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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58세 된 남자가 3개월 전 급성 담낭염이 발생하여 담낭절제술을 시행한 경력이 있는 분으로 담낭 절제술 시행 후 복부 불편감을 동반한 지속적인 설사 증상을 호소하였다. 다음 중 담즙의 흡수장애로 생기는 담즙성 설사를 고려하여 처방할 적절한 약제는? 1) Cholestyramine 2) Proton pump inhibitor 3) Loperamide 4) Antispasmodics 5) Antibiiotics
**🎯 A.** ➡️ 58세 남자가 **담낭절제술(Cholecystectomy)** 후 발생한 **지속적인 설사**를 호소한다면, 이는 **담즙산 흡수장애로 인한 담즙산 설사(bile acid diarrhea)**일 가능성이 높다. ➡️ 이 경우 담즙산을 장 내에서 결합하여 배출시키는 **Cholestyramine**이 1차 치료제이다. ➡️ 정답은 **1) Cholestyramine** ## Footnote 📌 **요점 정리** > - **원인**: 담낭 절제 후 담즙이 지속적으로 장으로 유입되며 > 회장에서 재흡수되지 못한 담즙산이 **대장 점막 자극 → 수양성 설사 유발** > - **주요 증상**: > * 담낭절제술 후 수주~수개월 내 시작 > * 무른변/설사 > * 식후 악화 가능 > * 복부 불편감 동반 > - **치료 원리**: > * 담즙산을 **음이온 수지를 이용해 결합 → 대변으로 배출** > * 대표 약제: **Cholestyramine** 🚫 **오답선지** > 2) **PPI**: 위산 억제 / 담즙산 설사에는 효과 없음 > 3) **Loperamide**: 지사제이나 **원인 치료가 아님** > 4) **Antispasmodics**: 경련성 복통 완화용 / 설사 원인 해결 못함 > 5) **Antibiotics**: 감염성 설사에만 사용 🧠 **Mnemonic** > “**쓸개 뺐더니 설사 쏟아진다 → 담즙 잡는 콜레스티라민!**” 🌱 **보충 설명** > - **Cholestyramine**은 담즙산 외에도 **지질이 많은 설사, 대장 절제 후 설사, 장출혈 증상**에도 효과 있음 > - **복용 시 주의점**: 다른 약물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 필요 > - 2차 선택약: **Colesevelam, Colestipol** 등도 사용 가능 > - 치료 반응 자체가 진단적 의미를 갖기도 함 ("Trial-and-response") 🗓️ **출제 년도** > 2020년, CP 설사 / 담즙산 설사 및 수술 후 만성 설사 접근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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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14. 68 세 여자가 하루 10 회 이상 발생하는 설사로 병원에 왔다. 10 일 전부터 폐렴으로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를 복용중이었다. 구불결장내시경 사진이 다음과 같을 때, 가장 적절한 치료는? 1) 암피실린 2) 독시사이클린 3) 아지트로마이신 4) 시프로플록사신 5) 반코마이신
**🎯 A.** ➡️ 68세 고령 여성이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 복용 후**, **하루 10회 이상의 심한 설사**를 호소하며, 내시경상 **노란색 위막(pseudomembrane)**이 관찰된다면 이는 전형적인 **Clostridioides difficile 감염에 의한 위막성 대장염**이다. ➡️ 가장 적절한 치료는 **5) 반코마이신 (경구)**이다. ## Footnote 📌 **요점 정리** > - **진단**: 위막성 대장염 (Pseudomembranous colitis) > - **원인균**: Clostridioides (Clostridium) difficile > - **유발 요인**: > * 항생제 사용 (특히 세팔로스포린, 클린다마이신, 퀴놀론) > * 고령, 입원, 면역저하 > - **증상**: > * 수양성 설사, 탈수, 고열, 복통 > * 경우에 따라 혈변, 패혈증 > - **진단법**: > * 대변 독소 검사 (Toxin A/B), GDH, PCR > * 내시경 소견: 황백색 위막 (pseudomembrane) 🚫 **오답선지** > 1) 암피실린: 일부 대장균 감염 치료용, C. diff 감염에는 부적절 > 2) 독시사이클린: Vibrio cholerae 등 특수 감염용 > 3) 아지트로마이신: 호흡기 감염 또는 캄필로박터, 위막성 대장염에 효과 없음 > 4) 시프로플록사신: 침습성 세균성 설사용, C. diff 감염에서 오히려 원인 가능 > 5) ✅ 반코마이신 (PO): C. difficile 1차 치료제 > * Fidaxomicin도 대안 가능 🌱 **보충 설명** > - 치료는 **경구 투여**가 원칙 (정맥투여는 효과 없음 → 장내 도달 X) > - 경증~중등도: **Vancomycin PO 125mg QID × 10일** > - 중증 혹은 재발 시 Fidaxomicin 고려 > - **재발률 높음 (20~30%)** → 반복 재발 시 분변 미생물 이식(FMT)도 고려 > - **지사제 사용은 금기**: 독소 정체 위험 🗓️ **출제 년도** > 2019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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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75 세 남환이 하루 수 차례의 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설사가 지속되어 금식도 해보았지만 설사 증상은 2 주간 지속되었으며, 혈변은 없으나 점액양상의 변과 물설사가 섞여 나왔다고 한다. 2 주 간의 설사로 평소 체중이 70kg 에서 65kg 으로 감소했다고 하며 간헐적으로 38.5 도 이상의 발열도 있었다고 한다. 설사는 최근 동남아시아 여행을 다녀온 다음부터 발생하였다고 한다. 상기 환자에 대한 다음 처치에 대하여 옳지 않은 것은? 1) 점액변이 있어 대변 세균배양검사를 시행해 본다. 2) 고령의 환자로 우선 수액 치료 등 대중적인 치료를 시행하며 설사 증상 호전 여부를 확인한다. 3) 동남아시아 여행력이 있으므로 대변 기생충 검사 등을 시행해 본다. 4) 고령의 환자이므로 대변 검사 시행 후 추후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도 필요할 수 있다. 5) 분비성 설사보다는 염증성 설사가 의심이 되는 상황이다.
**🎯 A.** ➡️ 이 환자는 **75세 고령의 남성**으로, **동남아 여행 후 2주 이상 지속되는 설사**, **체중 감소**, **발열(38.5℃ 이상)**, 그리고 **점액성 수양성 설사**를 보인다. 이는 전형적인 **염증성 설사 패턴 + 감염성 설사 가능성**을 시사하며, 진단과 치료 모두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 그러나 제시된 5가지 보기 중 모두 적절한 진단 및 치료 접근을 포함하고 있어 정답을 **고르기 어렵지만**, 질문에서 **"옳지 않은 것은?"**을 물었으므로 임상적으로 가장 애매하거나 용어 선택이 부정확한 문장을 찾아야 합니다. ➡️ 정답은 **2) 고령의 환자로 우선 수액 치료 등 대중적인 치료를 시행하며 설사 증상 호전 여부를 확인한다.** (※ 이유는 아래에 설명) ## Footnote 📌 **요점 정리** > - **환자 특성**: 고령 + 여행력 + 체중감소 + 2주 이상 지속 + 발열 > - **의심 진단**: > * **감염성 염증성 설사** (Shigella, Campylobacter, EHEC 등) > * 기생충 감염 (Giardia, Entamoeba histolytica 등) > - **임상적 대응**: > * 대변 WBC 검사 > * 대변 배양 및 기생충 검사 > * 수액치료 + 경험적 항생제 고려 > * 추후 내시경으로 기질적 병변 확인 필요 🚫 **정답 (옳지 않은 것)**: > **2) 단순히 수액치료만 하며 경과 관찰**은 적절하지 않음 > → 이미 고열, 체중감소, 2주 이상 설사라는 경고 증상이 있는 상황이므로 > → **진단적 접근 + 경험적 항생제 치료**가 동반되어야 함 🌱 **보충 설명** > - **고령자 + 여행 후 장기간 설사 + 전신증상**은 위험 신호 > - 수액치료는 당연히 기본 처치지만, 이 상태에서는 **단순 대중요법만으로 경과를 보는 것은 부적절** > - Stool test로 기생충 및 세균 모두 감별 필요 > - 필요시 대장내시경으로 기질적 병변 확인 (e.g. 아메바 대장염, 감염성 장염) > - 감염성 설사의 Red sign: **발열, 체중감소, 점액/혈변, 고령, 10회 이상 설사, 2주 이상 지속** 🗓️ **출제 년도** > 2019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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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25세 여자가 인도네시아 오지 여행 후부터 시작된 하루 수차례의 물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설사는 2주간 지속되었으며, 평소 체중이 50kg에서 45kg로 감소했다고 한다. 점액변이나 혈변은 없었다. 체온은 36.8도 였고, 대변 백혈구는 음성이다. 다음에 시행할 적절한 검사는? 1) 복부컴퓨터단층촬영 2) 혈액 펴바른표본검사 3) 대변기생충검사 4) 대장내시경검사 5) 대변독소검사
**🎯 A.** ➡️ 25세 여성이 **인도네시아 오지 여행 후**, **2주 이상 지속되는 수양성 설사**, **체중감소(5kg)**, **혈변/점액변 없음**, **발열 없음**, **대변 백혈구 음성**인 경우, 이는 전형적인 **비염증성 감염성 설사**, 특히 **기생충 또는 원충 감염(예: Giardia)**을 시사한다. ➡️ 따라서 **3) 대변기생충검사**가 가장 적절한 다음 진단이다. ## Footnote 📌 **요점 정리** > - **환자 프로파일** > * 인도네시아 여행 (Endemic 지역) > * 2주 이상 설사 (만성 설사 범주) > * 체중 감소 > * 점액/혈변 없음 → 비염증성 > * 대변 백혈구 음성 → 침습성 세균성 감염 아님 > - **의심 질환** > * Giardia lamblia > * Entamoeba histolytica (혈변 동반 시) > * 기타 기생충/원충 감염 > - **진단 방법** > * 대변 내 기생충란 및 trophozoite 관찰 > * 항원검사 또는 PCR 병행 가능 🚫 **오답선지** > 1) 복부 CT: 구조적 병변 확인용, 설사 진단 1차 아님 > 2) 혈액도말(pbs): 말라리아 등 혈액기생충 평가용 (설사와 무관) > 4) 대장내시경: 기질적 병변 평가용, 기생충 감별보다 후순위 > 5) 대변독소검사: C. difficile 의심 시, 항생제 병력 등 필요 🧠 **Mnemonic** > “**동남아 + 설사 + 백혈구 음성 + 체중감소 → 기생충 먼저 찾아라!**” 🌱 **보충 설명** > - 여행자 설사는 **세균성(급성, 염증성)**과 **원충성(만성, 비염증성)**으로 나뉨 > - Giardia는 **담황색, 기름진 변, 체중감소, 팽만, 트림**이 특징 > - **기생충란은 3회 이상 검사해야 민감도 ↑** > - 치료: **Metronidazole** 또는 Tinidazole 🗓️ **출제 년도** > 2019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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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농촌봉사활동을 다녀온 세 명의 대학생이 혈성설사와 복통, 구역, 구토, 발열로 내원하였다. 3일 전 덜 익힌 닭고기를 먹었다고 한다. 원인균은 무엇인가? 1) 장구균 2) 캄필로박터균 3) 장염비브리오균 4) 황색포도구균 5) 노로바이러스
**🎯 A.** ➡️ **덜 익힌 닭고기 섭취** 후 발생한 **복통 + 구토 + 발열 + 혈성 설사**는 전형적인 **Campylobacter jejuni (캄필로박터균)** 감염의 임상 양상이다. ➡️ 정답은 **2) 캄필로박터균** ## Footnote 📌 **요점 정리** > - **감염 경로**: > * 덜 익힌 **닭고기**가 주요 감염원 > - **주요 증상**: > * 고열, 혈성 설사, 복통, 오심/구토 > * 발열이 수일간 지속되며, **장염 + 전신증상**을 동반 > - **특징적인 합병증**: > * Guillain-Barré syndrome과 연관 (molecular mimicry) > - **진단법**: 대변 배양, PCR > - **치료**: > * 대부분 자한성 > * 중증/고위험군에서는 **Macrolide계 (Azithromycin)** 항생제 사용 🚫 **오답선지** > 1) 장구균(Enterococcus): 주로 요로감염, 내성균 문제 > 3) 장염비브리오: 해산물, 여름철 → 주로 수양성 설사 > 4) 황색포도구균: preformed toxin → 1~6시간 내 구토, 비염증성 설사 > 5) 노로바이러스: 겨울철, 구토/수양성 설사, 집단 발생, 혈변 없음 🧠 **Mnemonic** > "캠핑 가서 덜 익힌 닭 먹고, 피 설사 했다 → **캄필로박터**!" 🌱 **보충 설명** > - **Campylobacter**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세균성 장염 원인 중 하나 > - 특히 **닭고기, 생우유, 오염된 물**과 관련 > - 대변 검사상 **WBC 양성 + 혈변**으로 염증성 설사 양상 > - 보통 **5~7일 이내 자연 회복**, 하지만 **노약자, 면역저하자**는 항생제 필요 > - **Guillain-Barré** 외에도 **반응성 관절염**도 드물게 유발 🗓️ **출제 년도** > 2019년, CP 설사 (Prof. 전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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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38세 남자가 심한 체중감소로 병원에 왔다. 대변이 무르고 양이 많으며, 고약한 냄새가 나고 양변기에 변을 보았을 때 대변이 둥둥 뜨고, 물을 두 번 내려야 변기가 깨끗해진다고 호소할 경우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1) Schillling test 2) 소장 X선 검사 3) 대변 내 지방검사 4) 대변 잠재 혈액 5) 작은 창자 내용물 세균 배양
**🎯 A.** ➡️ 이 환자는 **무른 대변 + 고약한 냄새 + 대변이 둥둥 뜸 + 물에 잘 씻기지 않음** 등의 전형적인 **지방변(steatorrhea)** 증상을 보인다. ➡️ 이는 **지방 흡수장애**의 강력한 임상 신호이며, 진단을 위해 **대변 내 지방 정량 검사**를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한다. ➡️ 정답은 **3) 대변 내 지방검사** ## Footnote 📌 **요점 정리** > - **핵심 증상**: > * 지방변 (Steatorrhea): > - 고약한 냄새 > - 대변이 뜨고, 변기 벽에 달라붙음 > - 물을 여러 번 내려야 씻김 > * 체중감소, 영양결핍 동반 > - **의심되는 병태생리**: > * **지방 흡수장애** → 췌장 기능 부전, 담즙산 결핍, 소장 질환(크론, 셀리악 등) > -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 > * **대변 내 지방 정량 검사 (72시간 수집)** > → >7g/day이면 지방변 확진 🚫 **오답선지** > 1) Schilling test: **비타민 B12 흡수** 평가용 (회장 기능), 초기 검사 X > 2) 소장 X선 검사: 구조적 병변 평가용 → 2차 검사 > 4) 대변 잠혈: 출혈 확인용 > 5) 소장 내 세균 배양: SIBO 의심 시, 초기 검사 아님 🧠 **Mnemonic** > “**뜨고, 안 씻기고, 냄새나면 → 지방 못 흡수! → 대변 내 지방부터 본다**” 🌱 **보충 설명** > - 지방변은 흡수장애의 대표적 지표로, > **흡수장애의 초기 진단은 항상 지방 흡수부터 확인** > - 이후 원인에 따라 > * 췌장 검사 (Amylase/Lipase, CT) > * 담즙 관련 검사 (쓸개절제, 담도 영상) > * 소장 질환 검사 (크론, 셀리악 등) 진행 🗓️ **출제 년도** > 2019년, CP 설사 (Prof. 전성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