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계통(CP 급성복증 by prof. 유대광, 인명훈) Flashcards

(36 cards)

1
Q

복통의 통증 양상은 병태생리적 기전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각각의 통증 유형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가지는가?

A

🎯 A.
➡️ 복통은 크게 체성통(Somatic pain), 내장통(Visceral pain), 연관통(Referred pain) 세 가지로 분류된다.
- 체성통: 복막 등 체성 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의 자극에 의해 발생하며, 국소 압통 및 반동압통을 보인다.
- 내장통: 장기의 팽창, 수축 등에 의해 유발되며, 쥐어짜는 듯한 간헐적 복통(colicky pain)이 흔하다.
- 연관통: 자극 부위와는 다른 피부 분절에 통증이 전달되는 현상으로, 방사통처럼 느껴진다.

📌 요점 정리
> 체성통 - 국소 압통
> 내장통 - 장 팽창, colic pain
> 연관통 - 방사통, 피부분절

🧠 Mnemonic
> “체내연결”
> - : 체성통은 국소에서 아프고
> - : 내장통은 장이 쥐어짜듯 아프며
> - 연결: 연관통은 연결된 곳(피부분절)에서 아프다

🌱 보충 설명
> 체성통은 복벽이나 복막 자극 시 나타나며 국소화가 잘 되고,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
> 내장통은 장기의 팽창이나 수축 등 자율신경에 의해 느껴지는 통증으로, 위치가 모호하고 미만성이다.
> 연관통은 뇌가 내장 통증을 피부 분절에 의한 통증으로 착각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예를 들어 심근경색에서 왼쪽 어깨 통증처럼 다른 부위로 퍼지는 통증이다.
> 급성 복증을 진단할 때 이 세 가지 통증 유형을 구별하는 것이 감별 진단에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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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급성 복통 환자의 진단에서는 알고리즘보다는 질환별로 특징적인 임상 소견—예를 들어 통증의 위치, 양상, 완화 요인, 동반 증상—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소화성 궤양(Peptic ulcer disease)을 의심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은 무엇인가?

A

🎯 A.
➡️ 소화성 궤양은 명치 부위(Epigastric) 통증, 속쓰림(burning or gnawing pain), 그리고 식사와의 관련성이 특징적이다.
공복 시 통증이 악화되고, 식사 후 일시적 호전이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위산억제제(제산제)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으며, 구토, 체중감소, 토혈, 흑색변 등 출혈 관련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 요점 정리
> Epigastric pain, 식사 관련 통증, 속쓰림, 제산제 반응

🧠 Mnemonic
> “공복에 속이 타들어가요… 밥 먹으면 좀 나아져요. 그래서 계속 뭐라도 먹고 있어요.”
>
> 40대 남성이 외래에 왔습니다.
> “속이 쓰리고 타는 느낌이 자꾸 나요. 이상하게도 밥을 먹고 나면 좀 괜찮아져요.
근데 금방 또 아파지니까 자꾸 뭔가 먹게 돼요. 밤에도 배고프면 아파서 깨요.

>
> 위 내시경을 해보니 십이지장 궤양이 확인되었고,
> 평소에 진통제(NSAIDs)를 자주 복용하고 있었으며, 제산제에 반응도 잘 하고 있었습니다.

> 👉 “공복 시 명치 통증 → 식사 후 일시적 호전 → 제산제로 완화 → 소화성 궤양 의심!”
👉 “야간통, 반복적인 속쓰림, NSAIDs 복용력도 단서!”

🌱 보충 설명
> 소화성 궤양은 위 또는 십이지장 점막이 위산/펩신에 의해 손상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통증이 비교적 명확하고 예측 가능하다.
특히 통증의 양상이 ‘타는 듯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느낌으로 명치 부위에 국한되고, 음식 섭취와 관계된 패턴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십이지장 궤양은 식사 후 수 시간 뒤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위궤양은 식사 직후 악화되기도 한다.
환자가 자주 위장약을 복용한다거나, NSAIDs를 장기 복용 중이라면 감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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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Q

급성 복통 환자의 진단에서는 알고리즘보다는 질환별로 특징적인 임상 소견—예를 들어 통증의 위치, 양상, 완화 요인, 동반 증상—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위암을 의심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은 무엇인가?

A

🎯 A.
➡️ 위암은 명확한 통증 패턴 없이 진행하며, 체중 감소, 식욕 저하, 조기 포만감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복통이 만성적이고 점진적이며, 급성 통증보다는 소화불량(dyspepsia)이나 속쓰림, 울렁거림 등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진단이 늦어질 경우에는 토혈, 흑색변, 복부 덩이 촉지, 상복부 압통 등의 진행된 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

📌 요점 정리
> 체중 감소, 만성 소화불량, 조기 포만감, 진행 시 위출혈

🧠 Mnemonic
> “먹으면 배가 빨리 불러요… 입맛도 없고, 살이 쭉 빠졌는데 그냥 위가 안 좋은 줄 알았어요.”
>
> 60대 남성이 외래에 왔습니다.
> “요즘 밥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부르고, 속이 계속 쓰려요. 특별히 아픈 건 아닌데, 입맛이 없어서 거의 못 먹었고
체중이 2개월 새 7kg 넘게 빠졌어요. 그냥 위염이겠거니 하고 참았는데…

>
> 위 내시경 결과 위체부 궤양성 병변, 조직검사상 위암으로 확인됩니다.
> 이후 추적 검사에서 토혈흑색변, 복부 촉진 시 종괴까지 확인되었고,
> 초기 경미한 증상을 간과한 것이 진단을 늦춘 셈이 됩니다.

> 👉 “식욕 저하 + 조기 포만감 + 체중 감소 + 만성 소화불량 → 위암 의심!”
👉 “토혈·흑변, 복부 종괴가 나타났다면 이미 진행된 상태일 수 있음”

🌱 보충 설명
> 위암은 초기에 명확한 통증이 없거나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지연될 수 있다.
초기에는 비특이적 증상(식욕 저하, 포만감, 메스꺼움 등)으로 나타나다가, 점차 체중 감소출혈 증상(토혈, 흑색변), 림프절 종대(Virchow node), 복부 덩이 등으로 진행된다.
급성 복증으로 내원한 경우라면 출혈이나 천공, 폐색 등 합병증 발생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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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Q

급성 복통 환자의 진단에서는 알고리즘보다는 질환별로 특징적인 임상 소견—예를 들어 통증의 위치, 양상, 완화 요인, 동반 증상—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급성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은 무엇인가?

A

🎯 A.
➡️ 급성 췌장염은 심한 상복부 통증이 특징이며, 통증은 등으로 방사되는 경우가 많고, 식사 후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통증은 눕는 자세에서 심해지고, 앉거나 몸을 앞으로 굽히면 경감될 수 있다.
구역, 구토, 발열, 백혈구 증가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쇼크, 복부 압통 및 복부 경직이 나타난다.

📌 요점 정리
> 상복부 통증, 등 방사통, 식후 악화, 몸 앞으로 숙이면 호전

🧠 Mnemonic
> “식사 후에 명치가 찢어지듯 아파요… 누우면 더 아프고, 구부리면 좀 나아져요.”
>
> 50대 남성이 다급하게 응급실에 왔습니다.
> “점심 먹고 나서부터 명치 쪽이 정말 찢어질 듯 아파요. 그냥 누우면 더 아픈데,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좀 나아요.
등까지 욱신거리고 계속 토할 것 같고요. 예전에도 술 많이 마셨었어요…

>
> 진찰 결과 상복부 압통, 복부 강직, 구토, 미열이 있으며,
> 혈액검사에서 Amylase, Lipase 수치가 상승, 복부 CT상 췌장 부종과 주변 염증 소견이 보입니다.

> 👉 “식사 후 악화되는 상복부 + 등 방사 통증 + 구부리면 호전 → 급성 췌장염!”
👉 “원인: 음주, 담석, 고중성지방혈증 등 → amylase/lipase & CT로 확인!”

🌱 보충 설명
> 췌장은 복강 뒤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면 후복막 자극으로 인해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
또한 췌장의 소화효소가 주변 조직을 파괴하면서 강한 염증 반응과 통증을 유발하며, 고중성지방혈증, 음주력, 담석 등이 중요한 유발 인자이다.
혈청 Amylase, Lipase 수치의 상승은 진단에 중요한 단서이며, 복부 CT에서 췌장의 부종, 염증 소견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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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Q

급성 복통 환자의 진단에서는 알고리즘보다는 질환별로 특징적인 임상 소견—예를 들어 통증의 위치, 양상, 완화 요인, 동반 증상—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은 무엇인가?

A

🎯 A.
➡️ 췌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비특이적이며, 진행된 경우에야 상복부 불쾌감, 체중 감소, 황달,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특히 췌장 두부(head)에 암이 있을 경우 담관 압박으로 무통성 황달(painless jaundice)담낭 비대(Courvoisier sign)가 관찰될 수 있다.
등으로 방사되는 상복부 통증, 당뇨의 새 발병, 간헐적 구토, 소화불량, 흑색변 등도 의심 소견이 될 수 있다.

📌 요점 정리
> 무통성 황달, 체중 감소, Courvoisier sign, 당뇨 악화

🧠 Mnemonic
> “피곤하고 입맛 없고 살 빠지는데… 피부가 노래졌어요. 근데 아프진 않아요.”
>
> 65세 남성이 내원했습니다.
> “요즘 계속 식욕이 없고 체중이 5kg 넘게 빠졌는데, 별 통증은 없어요. 그런데 피부가 노래져서 왔어요.
등도 가끔 뻐근하긴 한데, 그냥 피로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
> 진찰해보니 눈까지 노랗고, 만져보면 담낭이 커져서 촉지됩니다(Courvoisier sign).
> 혈액검사에서 간수치 및 빌리루빈 상승, 혈당은 평소보다 높고, 복부 CT에서 췌장 두부에 종괴가 보입니다.

> 👉 “무통성 황달 + 담낭 비대 + 체중 감소 + 식욕 저하 + 등 방사 통증 → 췌장암 의심”
👉 “특히 새로 진단된 당뇨가 동반되면 췌장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음!”

🌱 보충 설명
>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 중 하나이며, 특히 두부 부위 암의 경우 담관 폐쇄로 인한 황달이 가장 먼저 나타날 수 있는 특징적 증상이다.
담낭이 비대되면서 통증 없이 만져지는 Courvoisier sign은 담석성 질환과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췌장 내분비 기능에 영향을 주면서 갑작스러운 당뇨 진단이나 기존 당뇨의 악화로 처음 발견되기도 하며, 복부 초음파, CT, MRI, EUS 등이 진단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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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Q

급성 복통 환자의 진단에서는 알고리즘보다는 질환별로 특징적인 임상 소견—예를 들어 통증의 위치, 양상, 완화 요인, 동반 증상—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담도산통을 의심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은 무엇인가?

A

🎯 A.
➡️ 담도산통(biliary colic)은 지방식 후 수 시간 내 발생하는 우상복부 통증이 특징이며, 등이나 오른쪽 견갑부로 방사되기도 한다.
통증은 간헐적이고 쥐어짜는 듯한 양상(colicky pain)이며, 수 분~수 시간 지속될 수 있고, 대개는 24시간 이내에 호전된다.
발열, 백혈구 증가, 황달은 동반되지 않으며, 동반 시에는 급성 담낭염이나 담관염 등을 의심해야 한다.

📌 요점 정리
> 지방식 후 RUQ colicky pain, 방사통, 발열·황달 없음

🧠 Mnemonic
> “기름진 고기 먹고 3시간 뒤, 배가 쥐어짜듯 아프다가 사라졌어요. 열은 없었고, 다음날엔 멀쩡했어요.”
>
> 30대 여성이 외래에 와서 말합니다.
> “어제 삼겹살을 좀 많이 먹었는데, 3시간쯤 지나서 갑자기 오른쪽 윗배랑 등에 통증이 심하게 왔어요.
근데 2시간쯤 지나니까 거짓말처럼 괜찮아졌어요. 열도 안 나고 그냥 자버렸어요.

>
> 의사는 말합니다.
> “담도산통 같아요. 담석이 담낭관을 잠깐 막았다가 빠졌을 때 생기는 통증이에요.
지금은 괜찮지만, 반복되면 담낭염이 될 수 있어요.

>
> 검사상 발열, 백혈구 증가, 황달은 전혀 없었고, 초음파에서 작은 담석이 보였습니다.

> 👉 “기름진 식사 후 수 시간 내 RUQ colicky pain + 방사통 → 담도산통”
👉 “염증 소견(발열, WBC 증가, 황달)이 없다는 점이 포인트!”

🌱 보충 설명
> 담석이 간헐적으로 담낭관(cystic duct)을 막을 때 생기는 증상으로, 일시적인 폐쇄로 인해 담낭 압력이 상승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염증은 없기 때문에 열이나 백혈구 증가, CRP 상승은 나타나지 않으며, 이 점이 담낭염과의 주요 감별 포인트다.
복부 초음파에서 담석 소견이 확인되며, 반복되는 경우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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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Q

급성 복통 환자의 진단에서는 알고리즘보다는 질환별로 특징적인 임상 소견—예를 들어 통증의 위치, 양상, 완화 요인, 동반 증상—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급성 담낭염을 의심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은 무엇인가?

A

🎯 A.
➡️ 급성 담낭염은 지방식 후 수 시간 내 발생하는 우상복부 지속적 통증이 특징이며, 발열, 오심, 구토, 백혈구 증가가 동반된다.
통증은 등이나 오른쪽 어깨로 방사되기도 하며, Murphy sign 양성(우상복부 심부 촉진 시 흡기 중 통증으로 호흡 중단)이 중요한 진찰 소견이다.
초음파에서 담낭벽 비후, 담석, 담낭 주위 액체 등이 보이며, 반복 시 담낭 절제술이 필요하다.

📌 요점 정리
> RUQ 지속통증, 발열, 오심, Murphy sign 양성

🧠 Mnemonic
> “기름진 고기 먹고 자려는데,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랑 어깨가 너무 아픈 거예요… 숨도 못 쉬겠어요.”
>
> 50대 여성이 응급실에 왔습니다.
> “기름진 고기 먹고 몇 시간 뒤부터 오른쪽 윗배가 계속 아픈데, 등에까지 아프고 토할 것 같아요. 열도 나고요.
> 진찰 중 우상복부를 깊게 누르자, 숨을 들이쉬다 말고 움찔합니다. “Murphy sign 양성이에요.
>
> 초음파에서는 담석, 담낭벽 비후, 주위 액체 소견이 보이고, WBC도 증가한 상태입니다.
> “담낭염입니다. 초기에 항생제로 조절해보고, 필요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해요.

> 👉 “지방식 후 RUQ 지속 통증 + 발열 + 구토 + Murphy sign(+) → 급성 담낭염!”

🌱 보충 설명
> 급성 담낭염은 대부분 담석이 담낭관을 지속적으로 막아 담즙 흐름이 차단되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동반되므로 전신 염증 반응(SIRS), 백혈구 증가, 발열, CRP 상승 등이 나타나며, 단순한 담도산통과 감별해야 한다.
초음파는 진단에 가장 민감한 영상 도구이며, 담낭벽 비후 ≥3mm, 담낭 부종, 담석 확인 등이 주요 소견이다.
치료는 금식, 수액, 항생제, 그리고 필요 시 수술적 담낭절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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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Q

급성 복통 환자의 진단에서는 알고리즘보다는 질환별로 특징적인 임상 소견—예를 들어 통증의 위치, 양상, 완화 요인, 동반 증상—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급성 게실염을 의심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은 무엇인가?

A

🎯 A.
➡️ 급성 게실염은 좌하복부(Lower left quadrant, LLQ)의 지속적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발열, 오한, 오심, 변비 혹은 설사가 동반된다.
대개 중년 이상 연령에서 발생하며, 이전에 게실을 진단받은 병력이 있거나 섬유소 섭취가 적은 환자에서 흔하다.
복부 CT에서 게실 주위 염증 소견, 벽 비후, 지방 침윤(fat stranding) 등이 관찰되며 진단에 중요하다.

📌 요점 정리
> 좌하복부 지속통, 발열, 설사/변비, CT에서 fat stranding

🧠 Mnemonic
> “며칠 전부터 왼쪽 아랫배가 아픈데, 열도 나고 계속 배변이 이상해요…”
>
> 60대 여성 환자가 외래에 왔습니다.
> “며칠 전부터 왼쪽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픈데, 점점 더 아파요. 열도 나고 춥고, 화장실도 계속 들락날락하는데 똥이 잘 안 나와요.
> 의사는 묻습니다. “혹시 예전에 장에 게실 있다고 들은 적 있나요?
>
> 복부 진찰에서 압통은 있으나 반발압통은 경미하고,
> CT를 찍으니 S자 결장 주변에 지방 침윤(fat stranding)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 “게실염이에요. 우선 항생제를 드릴게요. 증상이 심해지면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 “LLQ 지속 통증 + 열/오한 + 배변 이상 + CT에서 지방 침윤 → 급성 게실염!”

🌱 보충 설명
> 게실염은 결장, 특히 S자 결장(sigmoid colon) 부위의 게실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고령, 비섬유소 식사, 만성 변비 등이 주요 위험 인자다.
우하복부 통증이 흔한 충수염과 달리 좌하복부 통증이 특징적이며, 심한 경우 복막 자극 증상이나 복강 내 농양, 천공으로 진행할 수 있다.
치료는 경증일 경우 경구 항생제와 보존적 치료, 중증이거나 합병증 동반 시에는 입원 및 정맥 항생제, 필요 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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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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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복통 환자의 진단에서는 알고리즘보다는 질환별로 특징적인 임상 소견—예를 들어 통증의 위치, 양상, 완화 요인, 동반 증상—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급성 충수염을 의심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은 무엇인가?

A

🎯 A.
➡️ 급성 충수염은 초기에는 배꼽 주위의 모호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수 시간 내에 우하복부(RLQ)로 국소화되는 통증이 특징이다.
통증은 지속적이며 점점 심해지고, 오심, 구토, 발열, 식욕 부진 등이 동반된다.
McBurney point 압통, 반발압통(Rebound tenderness), Rovsing sign, Psoas sign, Obturator sign 등이 양성일 수 있으며,
복부 CT 또는 초음파에서 충수의 비후, 주변 지방 침윤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된다.

📌 요점 정리
> RLQ로 이동하는 통증, 식욕 저하, 압통, 충수 비후 소견

🧠 Mnemonic
> “처음엔 배꼽이 아팠어요… 근데 지금은 오른쪽 아랫배가 너무 아파요. 식욕도 없고, 토할 것 같아요.”
>
> 20대 남성이 응급실에 왔습니다.
> “처음에는 배꼽이 아팠어요. 그냥 체한 줄 알았거든요. 근데 점점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가면서 계속 아파요.
> 진찰을 하자, 우하복부에 눌렀을 때 아프고(RLQ tenderness), 손을 떼자 더 아프다며 반사적으로 몸을 움찔합니다.
> 왼쪽을 눌렀을 때 오른쪽이 아픈 Rovsing sign, 다리를 들어올릴 때 통증을 호소하는 Psoas, Obturator sign도 양성입니다.
>
> “식욕도 없고,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었어요… 열도 있는 것 같고 계속 메슥거려요.
> CT를 찍어보니 충수가 8mm 이상으로 비후되고, 주변에 지방 침윤(fat stranding)이 보입니다.

> 👉 “배꼽 통증에서 시작해 우하복부로 옮겨가고, 점점 심해지며 식욕 부진·발열·오심을 동반”
👉 “McBurney point 압통 + Rebound + Rovsing/Psoas/Obturator sign → 급성 충수염!”

🌱 보충 설명
> 충수염은 충수의 폐쇄세균 증식에 의한 염증 반응으로 발생하며, 빠르게 진행 시 복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에는 내장통(visceral pain)으로 시작해 이후 체성통(somatic pain)으로 전환되며, 이는 진단의 핵심이다.
임산부, 고령자, 소아에서는 통증의 위치와 양상이 비전형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진단이 지연될 경우 천공, 농양, 복막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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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복통 환자의 진단에서는 알고리즘보다는 질환별로 특징적인 임상 소견—예를 들어 통증의 위치, 양상, 완화 요인, 동반 증상—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기계적 장폐색을 의심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은 무엇인가?

A

🎯 A.
➡️ 기계적 장폐색은 간헐적인 복통(colicky pain), 복부 팽만, 오심 및 반복적인 구토, 복부에서 들리는 고음의 장음(tinkling sound)이 특징이다.
배변 및 가스 배출이 되지 않음(absence of flatus and stool)은 진행된 폐색을 시사한다.
과거 수술력(장 유착) 또는 탈장 병력이 주요 원인이며, 복부 X-ray에서는 step ladder sign, air-fluid level이 나타날 수 있다.
Strangulation sign(반발압통, 발열, 백혈구 증가 등)이 있는 경우 응급 수술 적응증이다.

📌 요점 정리
> 간헐적 통증, 팽만, 구토, 고음 장음, 배변·가스 정지

🧠 Mnemonic
> “장에 꽉 낀 거 같아요… 계속 배에서 소리가 나고, 아무것도 못 나와요…”
>
> 70대 할아버지가 갑자기 배가 쥐어짜듯 아프다고 합니다.
> 수술을 여러 번 받았던 분인데, 복부가 점점 팽창하고, 하루 종일 토를 반복해요.
> 청진기로 들어보면 배에서 ‘팅! 팅!’ 하는 금속 같은 소리(tinkling sound)가 들려요.
> 그리고 방귀도 안 나오고, 변도 못 본대요.
> X-ray를 찍으니 사다리처럼 층층이 쌓인 공기층(step ladder sign).
> 의사는 말합니다. “이건 장폐색이에요. 혹시 장이 꼬여서 피도 안 통할 수 있어요. 수술 준비하겠습니다.

> 👉 “쥐어짜는 복통 + 팽만 + 구토 + 고음 장음 + 무가스 무배변 = 기계적 장폐색”
👉 “Strangulation sign(반발압통, 발열, WBC 증가)” 나오면 즉시 수술!

🌱 보충 설명
> 기계적 장폐색은 장 내부의 물리적 폐쇄로 인해 내용물의 흐름이 막히는 상태로, 장 유착, 탈장, 종양, 게실염 등이 흔한 원인이다.
초기에는 장운동이 증가하면서 고음의 장음이 들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장 기능이 마비되면 장음이 소실되기도 한다.
복부 CT는 폐색 부위, 원인, 합병증 여부를 평가하는 데 매우 유용하며, strangulation 소견 시 신속한 수술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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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복통 환자의 진단에서는 알고리즘보다는 질환별로 특징적인 임상 소견—예를 들어 통증의 위치, 양상, 완화 요인, 동반 증상—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장간막 허혈을 의심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은 무엇인가?

A

🎯 A.
➡️ 장간막 허혈(Mesenteric ischemia)은 복통의 강도에 비해 신체 진찰 소견이 초기에는 경미하다는 특징이 있다.
급작스럽고 심한 복통, 특히 식사 후 악화(postprandial pain)가 흔하며, 구토, 설사, 혈변이 동반될 수 있다.
위험 인자로는 심방세동, 심부전, 동맥경화, 저혈량 상태 등이 있으며, WBC 증가, 대사성 산증(lactic acidosis) 등이 실마리가 된다.
CT angiography에서 혈관 폐색 또는 혈류 감소 소견이 확인되면 진단할 수 있으며, 지연 시 장 괴사로 진행되어 치명적이다.

📌 요점 정리
> 복통 심한데 진찰 소견은 약함, 식후 통증, 심혈관 위험인자, 혈변

🧠 Mnemonic
> “배가 너무 아픈데 의사는 괜찮대요…”
>
> 점심을 먹은 노인이 갑자기 배가 찢어질 듯 아프다고 응급실에 왔어요.
> 그런데 의사는 만져보더니 “배가 말랑한데요?” 하고 넘기려 해요.
> 하지만 이 환자는 심방세동 병력이 있었고, 혈압도 낮고, 젖산 수치도 올라가 있었죠.
> 결국 늦게 찍은 CT에서 혈관이 막혀 장이 썩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고, 응급 수술이 필요했어요.
>
> 👉 “통증은 극심한데 복진은 깨끗하다”
> 👉 “식사 후 복통” + “심혈관 병력” + “Lactate 상승”은 장간막 허혈을 의심하라!

🌱 보충 설명
> 장간막 허혈은 동맥 또는 정맥 혈류의 급성 차단 혹은 만성 감소로 인해 장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발생한다.
초기에는 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으나, 고령자, 심방세동 환자에서 갑작스럽고 설명되지 않는 복통이 있다면 의심해야 한다.
복부 진찰은 비교적 깨끗하지만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진행되면 장 괴사, 패혈증, 쇼크로 이어지므로 조기 진단과 혈관 재개통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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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급성 복통의 원인 중 하나로 복강 외 질환인 요독증(Uremia, 만성신부전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
이때 요독증이 복통을 유발하는 병태생리, 주요 증상, 진단적 접근법, 치료 전략은 무엇인가?

A

🎯 A.
➡️ 요독증(Uremia)은 만성신부전(CRF)의 말기 단계에서 질소 대사산물이 체내에 축적되며 발생하며, 복막 자극 증상을 유발하여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주로 요독성 복막염(uremic peritonitis) 때문이며, 복부 팽만, 불쾌감, 구역, 지속적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은 BUN/Cr 상승, metabolic acidosis, 전해질 이상, 혈액요소 질소 증가 등의 혈액검사와 함께 복부 진찰, 영상, 복막 투석액 분석 등으로 접근한다.
치료는 긴급 혈액투석(hemodialysis)이 핵심이며, 필요 시 보존적 수액·전해질 조절, 복막염 동반 시 항생제 투여도 고려된다.

📌 요점 정리
> Uremic peritonitis → 복통, 구토, CRF 병력, BUN/Cr↑, 응급투석 필요

🧠 Mnemonic
> “신장 기능이 망가지면, 피에 찌꺼기 차서 복막도 성질을 부린다.”
>
> CRF 환자가 “배가 너무 아파요” 하며 병원에 왔을 때,
> 진통제도 안 듣고, 복부는 팽만한데 염증 소견 없이 계속 복통이 있으면?
>
> 혈액검사 보자: Cr 10.2, BUN 80
> “아… 요독성 복막염이네.”
>
> 👉 “복통 + CRF 병력 + BUN/Cr 상승 → 응급 투석 적응증!”

🌱 보충 설명
> 요독증은 질소 노폐물이 전신에 영향을 주는 상태로, 소화기계에도 염증성 반응을 유도하여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 특히 요독성 복막염은 임상적으로 미열, 심한 오심·구토, 지속성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액검사 외에도 복막 투석액에서 WBC 상승 및 탁도 증가가 진단에 도움된다.
> 치료는 무엇보다 신속한 투석이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복막염이 의심되면 항생제 치료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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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Q

급성 복통의 원인 중 하나로 복강 외 질환인 Diabetic crisis가 있을 수 있다.
이때 Diabetic crisis가 복통을 유발하는 병태생리, 주요 증상, 진단적 접근법, 치료 전략은 무엇인가?

A

🎯 A.
➡️ Diabetic crisis(당뇨병성 응급 상태) 중 DKA(당뇨성 케톤산증)HHS(고삼투압 고혈당 상태)는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DKA에서 복통은 흔한 초기 증상이며, 복강 내 장기 문제가 없음에도 산증에 의한 복부 신경 자극으로 인해 발생한다.
구역, 구토, 탈수, 가슴 쓰림, 혼동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심하면 쇼크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
진단은 혈당 상승, 혈청 케톤 양성, 대사성 산증(pH↓, HCO₃⁻↓)이며, 복부 CT 등에서 구조적 이상 없음이 확인된다.
치료는 정맥 수액공급, 인슐린 정주, 전해질(특히 K⁺) 보충, 산증 교정이 핵심이다.

📌 요점 정리
> DKA에서 복통은 산증성, 구조적 병변 없음, 혈당↑ 케톤(+), 인슐린 + 수액으로 치료

🧠 Mnemonic
> “배가 너무 아파서 응급실 왔는데… 알고 보니 혈당이 600이었대요.”
>
> 20대 1형 당뇨 환자.
> “어제부터 토하고 밥도 못 먹었는데, 오늘은 명치까지 너무 아파서 응급실 왔어요.
CT 찍었는데 배는 깨끗하다네요. 그런데 혈당이 600 넘고, 숨 쉴 때 후후 거리면서 케톤 냄새도 난대요.”
>
> ABGA: pH 7.15, HCO₃⁻ 8
> → DKA 진단. 수액 넣고, 인슐린 주고, 칼륨 관리 시작!

> 👉 “복통 + 대사성 산증 + 고혈당 + 케톤 → Diabetic ketoacidosis”
👉 “복통이 있어도 수술은 X, 혈당 조절이 치료!”

🌱 보충 설명
> DKA는 대사성 산증으로 인해 내장성 복통처럼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신경 말단의 산성 자극으로 인한 것이다.
> 복통이 뚜렷하지만 영상 검사상 기질적 병변이 없으며, 오히려 수술하면 예후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대사적 원인부터 배제해야 한다.
> HHS의 경우 복통보다는 탈수와 정신 상태 변화가 더 두드러지며, 노인에서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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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Q

급성 복통의 원인 중 하나로 복강 외 질환인 Acute intermittent porphyria가 있을 수 있다.
이때 Acute intermittent porphyria가 복통을 유발하는 병태생리, 주요 증상, 진단적 접근법, 치료 전략은 무엇인가?

A

🎯 A.
➡️ Acute intermittent porphyria(AIP)는 헴 합성 경로의 효소 결핍으로 인해 porphyrin 전구물질(PBG, ALA)이 축적되어 신경 독성(neurotoxicity)을 유발하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이 독성은 복부 내장 신경총을 자극하여 구조적 이상 없이도 심한 복통을 유발하며, 오심, 구토, 변비, 정신증상, 경련, 사지 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
진단은 요 검체에서 PBG, ALA 상승 확인과, 복부 CT/MRI에서 구조적 이상이 없으나 복통 지속을 통해 의심할 수 있다.
치료는 Hemin(헴 아르기네이트) 투여로 헴 합성을 음성 되먹임하고, 포도당 공급(IV glucose)으로 ALA 생성을 억제하며, 유발약물 중단절식 피하기가 중요하다.

📌 요점 정리
> 복통 + 자율·정신·운동 신경증상, 요 PBG↑, 구조이상 없음, Hemin + 포도당 치료

🧠 Mnemonic
> “배가 너무 아픈데, 뇌도 이상하고 다리에 힘도 안 들어가요… CT는 깨끗한데요?”
>
> 20대 여성이 극심한 복통과 함께 응급실에 왔습니다.
> “생리 끝나고부터 배가 너무 아프고, 토하고, 불안하고,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요.
CT도, 내시경도 다 정상이래요. 근데 점점 이상해져요…”
>
> 요검사에서 PBG, ALA가 현저히 상승,
> “이건 AIP예요. 바로 Hemin 투여하고, 포도당 수액 주세요. 스트레스나 약 복용 이력 확인해주세요!”

> 👉 “심한 복통 + 신경 증상 + 영상 정상 + PBG↑ → Acute intermittent porphyria!”
👉 “치료는 Hemin + 포도당, 진통제는 신중히!”

🌱 보충 설명
> AIP는 CYP450 유도약물(예: barbiturate, rifampin, 경구피임약), 절식, 스트레스, 월경 등으로 유발되며,
> 반복성 복통이 있고 영상학적으로 복부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 반드시 감별해야 하는 복부 외 원인 복통이다.
> 항경련제나 진통제는 발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기 약물 리스트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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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Q

급성 복통의 원인 중 하나로 복강 외 질환인 Sickle cell crisis가 있을 수 있다.
이때 Sickle cell crisis가 복통을 유발하는 병태생리, 주요 증상, 진단적 접근법, 치료 전략은 무엇인가?

A

🎯 A.
➡️ Sickle cell crisis(겸상 위기)는 겸상적혈구병 환자에서 유발되는 혈관폐쇄성 통증 발작(Vaso-occlusive crisis)으로,
소장, 간, 비장, 복막 등 복부 장기의 미세혈관이 폐쇄되어 허혈성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복통, 흉통, 사지 통증, 발열, 심하면 복부 팽만, 구토, 황달, 쇼크까지 나타난다.
진단은 겸상 적혈구병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혈액검사상 Hb 감소, 망상적혈구 증가, LDH↑, 빌리루빈↑, peripheral smear 상 sickle cell로 확인하며,
복부 CT는 장 허혈이나 비장 경색 여부 평가에 사용된다.
치료는 산소공급, 정맥 수액 보충, 강력한 진통제(마약성 포함 가능), 필요 시 수혈, 감염 동반 시 항생제 투여가 포함된다.

📌 요점 정리
> 겸상적혈구병 + 복통, Hb↓, LDH↑, 말초도말검사, 수액 + 진통 + 산소 + 필요 시 수혈

🧠 Mnemonic
> “복통인데 CT도 별거 없고, 피검사 했더니 헤모글로빈이 뚝 떨어졌어요… 겸상적혈구가 보인다네요.”
>
> 10대 흑인 남학생이 응급실에 왔습니다.
> “배가 너무 아파요. 가슴도 좀 답답해요. 몸이 후끈하고 토할 것 같아요.”
> 과거에 겸상적혈구병 진단을 받은 적이 있으며, 요즘 감기 기운으로 탈수 상태였습니다.
>
> 말초혈액도말검사에서 sickle-shaped RBC, Hb 6.8g/dL, LDH 상승.
> CT에서는 경미한 비장 경색.
> → 바로 산소, 수액, 마약성 진통제, 필요 시 수혈까지 진행.

> 👉 “겸상질환자 + 허혈성 복통 + Hb↓ → sickle cell crisis 의심”
👉 “산소·수액·진통제는 기본, 수혈·항생제는 상황에 따라!”

🌱 보충 설명
> Sickle cell crisis는 고산지대, 탈수, 감염, 저산소증 등의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 유발되며,
> 장기별로 경색이 일어나는 다기관 허혈성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
> 복부의 구조적 원인이 보이지 않더라도, 겸상 적혈구병 환자에서 복통이 나타나면 항상 감별해야 하는 응급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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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Q

급성 복통의 원인 중 하나로 복강 외 질환인 Acute leukemia가 있을 수 있다.
이때 Acute leukemia가 복통을 유발하는 병태생리, 주요 증상, 진단적 접근법, 치료 전략은 무엇인가?

A

🎯 A.
➡️ Acute leukemia(급성 백혈병)는 비장종대, 간종대, 림프절 비대, 또는 장관 침범으로 인해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급성 림프모구백혈병(ALL)이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에서 복부 장기에 백혈병 세포가 침윤되며 복막 자극 또는 장 폐색 유사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중증 빈혈,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성 복강내 통증, 또는 감염성 장염, 장괴사 등이 함께 발생해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진단은 말초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의 비정상적 증가 또는 감소, 비정형세포(blast) 관찰, 빈혈, 혈소판 감소,
확진은 골수검사(Bone marrow biopsy)를 통해 이루어진다.
치료는 항암화학요법(Induction chemotherapy)을 기본으로 하며,
동반된 복통 원인에 따라 수액, 진통제, 수혈, 항생제, 필요한 경우 응급 수술까지 고려된다.

📌 요점 정리
> 간·비장종대, 장 침범, blast↑, 골수검사, 항암치료 중심

🧠 Mnemonic
> “배가 아파서 왔는데, 피검사에서 백혈구가 80,000이고 비정형 세포가 보인대요…”
>
> 10세 남아, 열과 복통, 구토로 내원.
> 복부 진찰상 비장 비대, 좌상복부 통증, 복부 CT에서 장간막 림프절 비대와 장벽 비후 소견.
> 혈액검사에서 WBC 80,000, Hb 8, Plt 60,000, 말초도말에서 blast cell 다수 확인.
>
> → 골수검사 통해 ALL 진단, 복통은 장 침윤 + 비장종대로 인한 것.
>
> 수액 및 진통제, 항생제 사용하고 항암요법 시작.

> 👉 “복통 + 비장종대/장벽 비후 + blast↑ → Acute leukemia 의심”
👉 “진단은 골수검사, 치료는 항암 + 대증요법”

🌱 보충 설명
> 소아 및 젊은 성인에서 발열 + 복통 + 피검사 이상(백혈구↑ 또는 ↓, blast)이 보이면 항상 백혈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장간막 림프절 비대나 장관 직접 침윤은 복막염, 장폐색과 유사한 임상상을 보일 수 있으며, 수술 없이도 해소되는 경우가 많다.
> 복통이 주증상으로 나타나는 급성 백혈병은 드물지만, 간과할 경우 진단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중요하다.

17
Q

급성 복통의 원인 중 하나로 복강 외 질환인 납 중독이 있을 수 있다.
이때 납중독이 복통을 유발하는 병태생리, 주요 증상, 진단적 접근법, 치료 전략은 무엇인가?

A

🎯 A.
➡️ 납 중독(Lead poisoning)은 납이 heme 합성 효소를 억제하여 ALA, protoporphyrin 등의 전구물질 축적을 유발하고,
이는 신경 독성 및 장 운동 마비를 일으켜 심한 복통(colicky abdominal pain)을 유발한다.
복통 외에도 변비,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기억력 저하, 심하면 신경병증(손목처짐), 빈혈, 잇몸의 푸른선(lead line)이 관찰될 수 있다.
진단은 혈중 납 농도(Blood lead level, BLL) 측정과, 말초혈액도말검사 상 basophilic stippling 확인이 핵심이다.
치료는 노출 중단이 우선이며, 중증(BLL ≥45 μg/dL)에서는 킬레이션 요법(Chelation therapy)으로 EDTA, dimercaprol(BAL) 등을 사용한다.

📌 요점 정리
> Colicky pain + 변비 + basophilic stippling + BLL↑ → 납 중독
> 치료는 노출 중단 + 중증 시 킬레이션

🧠 Mnemonic
> “배가 쥐어짜듯 아픈데, CT도 정상이래요… 근데 이상하게 잇몸에 파란 선이 보여요.”
>
> 30대 도장공, 반복된 복통과 변비로 내원.
> 복부 X-ray, CT 이상 없음. 진통제 반응도 불충분.
>
> 문진 중 오래된 공장에서 납 함유 페인트 작업을 해온 이력이 확인됨.
> 혈액검사상 Hb 9.5, basophilic stippling 관찰,
> 혈중 납 농도(BLL) 65 μg/dL.
>
> → 납 중독으로 진단, 즉시 킬레이션 치료 시작(EDTA + BAL).
> 작업환경 교체산업의학적 관리도 병행.

> 👉 “Colicky 복통 + 직업력(납 노출) + 혈액 소견 → 납 중독 의심”
👉 “치료는 노출 차단 + 킬레이션(중증 시)”

🌱 보충 설명
> 납은 신경계, 조혈계, 위장관계에 독성을 주며, 특히 복통과 변비를 동반한 colicky pain은 특징적인 임상 양상이다.
> 직업력(페인트, 배터리, 납유리, 도장 작업 등), 납 함유 민간요법 약제 사용, 아이들의 납중독(페인트 벽, 토양)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소아의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성인의 경우 불임이나 말초신경병증도 나타날 수 있다.

18
Q

급성 복통 환자의 평가에서 사용되는 SOAP 접근법의 각 항목은 무엇을 의미하며, 복부 촉진 소견 중 응급 개복술을 고려해야 하는 핵심 진찰 소견은 무엇인가?

A

🎯 A.
➡️ SOAP는 환자 진료 시 사용하는 구조화된 진료기록 방식으로,
- S (Subjective): 환자가 말하는 주관적 정보 (예: 통증 위치, 양상, 악화·완화 요인 등)
- O (Objective): 진찰, 활력징후, 영상, 검사결과 등 객관적 소견
- A (Assessment): 의사의 임상적 판단 (예상 진단, 감별진단 등)
- P (Plan): 진단을 위한 추가검사 및 치료계획

➡️ 급성 복통 환자에서 복부 촉진 시 응급 개복술을 고려해야 하는 핵심 소견반발압통(Rebound tenderness)이다.
이는 복막을 자극하는 복막염(peritonitis)이나, 장 허혈/천공/염전 등이 시사될 때 나타나며,
특히 다음과 같은 Strangulation sign이 동반될 경우 응급 수술 적응증이 된다:
1. 점점 심해지는 복통(Worsening pain)
2. 활력징후 불안정(Vital sign unstable)
3. 반발압통 또는 복벽 경직(Rigidity)
4. 백혈구 상승/감소(WBC ↑ or ↓)

📌 요점 정리
> SOAP: Subjective, Objective, Assessment, Plan
> 복막염 소견 = Rebound tenderness (+) → 응급 개복술 고려

🧠 Mnemonic
> “누를 땐 괜찮은데, 뗄 때 아파요…” → 수술 신호입니다!
>
> 급성 복통 환자가 말합니다.
> “누를 때보다 손 뗄 때 훨씬 더 아파요. 배도 단단해요.”
>
> 이럴 때는 복막 자극, 즉 반발압통이 나타난 것으로
> 복막염, 장 천공, 허혈 등 즉시 외과 개입이 필요한 상황을 시사합니다.
> 활력징후 불안정하거나 WBC가 높다면 더욱 긴급하게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 👉 “Rebound tenderness (+) = 복막 자극 → 수술 적응증”
👉 “SOAP은 진단+치료 계획을 구조화하는 핵심 틀”

🌱 보충 설명
> SOAP는 흔히 임상 실습과 진료 기록에서 사용되는 핵심 프레임워크이며, 급성 복통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빠르고 체계적인 평가에 유용하다.
> 복막염은 수술을 요하는 응급질환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발압통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진찰 소견이다.

19
Q

급성 복통 환자의 원인을 평가하고 감별 진단하는 데 있어 가장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영상 진단법(Gold standard)은 무엇인가?

A

🎯 A.
➡️ 급성 복통 환자에서 원인을 평가하고 감별하는 데 있어 가장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영상 진단법(Gold standard)
조영제를 사용한 복부 및 골반 CT(Contrast-enhanced abdominopelvic CT scan)이다.

이는 장염전, 장허혈, 천공, 농양, 게실염, 충수염, 담낭염, 췌장염, 비장/간 질환, 종양 등 거의 모든 복부 병변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복부 진찰 소견이 애매하거나 다기관 감별이 필요한 경우, CT는 진단뿐 아니라 치료 결정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요점 정리
> 급성 복통 영상 진단의 Gold standard = 조영증강 복부·골반 CT

🧠 Mnemonic
> “배가 너무 아픈데… 뭘 해야 될지 애매할 땐? CT부터 찍자!”
>
> 환자가 극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왔지만,
> 진찰 결과 명확한 충수염도 아니고, 장음도 애매하고, 열은 살짝 있고, WBC도 좀 높다.
>
> 이런 애매한 경우에도 CT 한 장이면 농양, 장염, 폐색, 천공, 종양까지 확인 가능!
> 특히 조영제 사용 시 혈류 이상·허혈까지 볼 수 있어 진단 정확도가 매우 높음.

> 👉 “애매할 땐 CT. 확실하게 보자.”
👉 “복통의 Gold standard는 contrast-enhanced CT!”

🌱 보충 설명
> 초음파(USG)는 산모나 소아, 담낭·비뇨기계 확인에 좋고,
> X-ray는 천공(Free air)·장폐색(Step ladder sign) 등 일부에 국한된다.
> 그러나 전반적 원인 감별과 수술 판단에는 CT가 가장 강력하며,
> 진단 민감도와 특이도가 가장 높은 검사로 자리 잡고 있다.

20
Q

임신 중인 여성이 급성 충수염이 의심될 경우, 진단 및 치료는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가? 태아와 산모를 고려한 안전한 접근 전략은 무엇인가?

A

🎯 A.
➡️ 임신 중 급성 충수염이 의심될 경우, 산모와 태아 모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조기 진단과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진단은 초음파(USG)로 시작하며, 불충분할 경우 MRI를 고려할 수 있다 (CT는 피하지만 필요시 제한적으로 사용).
복강경 충수절제술(laparoscopic appendectomy)임신 전 기간에 걸쳐 안전한 시술로 인정되며, 가능한 조기 시행이 중요하다.
치료 지연 시 충수 천공 및 복막염 발생, 이는 유산, 조산, 태아 사망 위험 증가와 직결된다.

📌 요점 정리
> 임신 중 충수염 → 조기 수술!
> 진단: USG → MRI
> 치료: 복강경 충수절제술 안전 (1~3기 전 기간 가능)

🧠 Mnemonic
> “엄마 살려야 아기도 산다. 충수염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
> 25세 임신 24주 여성, 우하복부 통증과 발열.
> USG상 충수 비후 불분명 → MRI 시행 → 충수염 확인.
> 즉시 복강경 충수절제술 진행. 태아는 무사히 유지.
>
> 의문: “임신 중 수술 괜찮을까요?”
> → 대답: 수술 지연이 오히려 유산 위험을 높입니다. 지금 해야 합니다.

> 👉 “임신 중 충수염 = 즉시 수술 (복강경 OK)”
👉 “지연하면 산모·태아 모두 위험”

🌱 보충 설명
> 임신 시 복부 장기의 위치가 변화해 전형적인 RLQ 통증이 없을 수 있으며, 진단이 지연되기 쉽다.
> MRI는 태아에 방사선 노출이 없어 2~3기에서 특히 유용하다.
> 복강경 수술은 절개 범위가 작고 회복이 빠르며, 산모의 호흡기계·심혈관계 부담도 적은 편이다.

21
Q

[기출] 다음 중 주로 우하복부 복통을 유발하는 질환을 고르시오.
① 급성 간염
② 급성 담낭염
③ 급성 충수돌기염
④ 소화성궤양
⑤ 구불결장게실염

A

🎯 A.
➡️ ③ 급성 충수돌기염

📌 요점 정리
> 급성 충수돌기염은 배꼽 주위의 모호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수 시간 내에 우하복부(RLQ)로 국소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 오답선지
> ① 급성 간염 – 일반적으로 우상복부(RUQ) 불쾌감이나 압통을 유발함
> ② 급성 담낭염 – RUQ 통증, 지방식 이후 발생, Murphy sign 양성
> ④ 소화성궤양 – 상복부(Epigastric) 통증이 특징적
> ⑤ 구불결장게실염 – 대부분 좌하복부(LLQ) 통증을 유발

🌱 보충 설명
> 급성 충수염은 충수가 막히면서 세균 증식 및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내장통(visceral pain)으로 배꼽 주위 통증이 있다가, 점차 복막 자극에 의해 체성통(somatic pain)으로 전환되며 RLQ로 통증이 이동한다.
진찰 소견으로 McBurney point 압통, 반발압통, Rovsing sign, Psoas sign 등이 있으며, 복부 CT에서 충수 비후, 지방 침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출제 년도
> 2020년도

22
Q

[퀴즈] 고혈압 및 심방세동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75세 여자 환자가 내원 전날부터 시작되어 점점 심해진 극심한 복통 및 구토 증상으로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복부 압통이 심하고 장음이 감소되어 있었으며, 혈액 검사상 백혈구 수치가 25000/mm3이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명은?

1) 위창자간막동맥 색전증
2) 급성 췌장염
3) 요관 결석
4) 크론병
5) 위암

A

🎯 A.
➡️ 정답: 1) 위창자간막동맥 색전증 (Mesenteric artery embolism)

📌 요점 정리
> - 심방세동 병력 + 고령 + 갑작스럽고 격심한 복통 → 장간막 허혈 강력히 시사
> - 복부 압통은 심한데 진찰 소견은 미약하거나 장음 감소
> - 백혈구 상승(WBC 25,000)은 허혈/괴사 가능성 시사

🚫 오답선지
> 2) 췌장염은 상복부 통증 + 등 방사가 흔하며, 보통 진찰 소견(압통, 복부 경직 등)이 명확함
> 3) 요관 결석은 옆구리 통증 + 혈뇨, 복부 전체 압통보다는 옆구리에서 시작해 서혜부로 방사
> 4) 크론병은 점진적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등 만성적 경과가 흔하며 응급성 복통은 드묾
> 5) 위암은 만성 진행형, 급성 복통과 관련이 적음 (천공, 폐색 시에야 응급적 가능성)

🌱 보충 설명
> 장간막 허혈, 특히 위창자간막동맥(SMA) 색전증심방세동 등 혈전 색전증 위험요인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 “통증에 비해 복부 진찰 소견이 약하다”는 것이 고전적 특징이다.
> 진행 시 복부 압통, 반발통, 장음 감소, 백혈구 증가, 젖산 상승이 나타나며,
> 진단은 복부 조영 CT angiography로 시행되고, 치료는 응급 수술 또는 혈전 용해술이 필요하다.

🗓️ 출제 년도
> 2023, 유대광 교수님 강의

23
Q

[퀴즈] 임신 25주된 25세 여자환자가 고열과 복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이학적 소견상 우측 옆구리에 압통과 반동압통이 있고 혈액검사상 백혈구 13000/mm3, 소변검사는 정상이었다. 적절한 치료는?

1)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중상이 호전될 때까지 항생제를 투여한다.
2) 즉시 제왕절개술과 충수 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한다.
3) 유도 분만 후 충수절제술을 시행한다
4) 즉시 충수절제술을 시행한다
5) 관찰한다

A

🎯 A.
➡️ 정답: 4) 즉시 충수절제술을 시행한다

📌 요점 정리
> - 임신 중 충수염은 진단과 치료 지연 시 산모 및 태아 사망률 증가
> - 임신 중에도 수술적 충수절제술이 원칙
> - 우측 옆구리 압통 + 발열 + 백혈구 증가 → 임신 중 전형적인 충수염 위치 변화 고려

🚫 오답선지
> 1) 항생제만으로 보존 치료 시 천공 위험, 특히 임신 중에는 더욱 위험
> 2) 제왕절개는 산과적 적응증이 없으므로 불필요
> 3) 유도 분만은 산모 또는 태아에게 산과적 위급상황 있을 때 고려, 충수염 치료를 위해 시행하지 않음
> 5) 관찰 시 진행 및 천공 가능성 있어 위험

🌱 보충 설명
> 임신 중 충수염은 자궁 크기 증가에 따라 통증 위치가 상방으로 이동하여 비전형적 양상일 수 있다.
> 따라서 임신 주수에 따라 통증 위치를 다르게 해석해야 하며,
> 임신 중이라도 복강경 또는 개복을 통한 수술이 권장된다.
> 지연 시 복막염 → 조기진통, 유산, 태아 사망률 상승 가능성이 높다.

🗓️ 출제 년도
> 2023, 유대광 교수님 강의

24
Q

[퀴즈] 45세 남자가 다발성 복부장기 손상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수술 당시 장의 부종이 심해 어렵게 복벽을 봉합하였다. 수술 후 10시간째 복부팽만이 더욱 심해져 배가 단단하게 만져지고 양쪽 다리와 음낭에 부종과 함꼐 청색증이 관찰되었다. 3시간 전부터는 소변이 나오지 않았다. 혈압 90/70mmHg , 맥박 110회/분 , 호흡 30회/분 이었다. 중심정맥압은 18cmH2O였고 , 방광 내압력은 48cmH2O(참고치 6.5 – 9.0)였다. 조치는?

1) 알부민투여
2) 이뇨제 투여
3) 수술상처 개방
4) 압력복대 착용
5) 0.9% 식염수 급속 주입

A

🎯 A.
➡️ 정답: 3) 수술상처 개방

📌 요점 정리
> - 방광 내압 20mmHg 이상 + 장기 기능 이상 → 복부구획증후군(abdominal compartment syndrome)
> -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개복 감압술 (decompressive laparotomy)
> - 임상적으로는 복부팽만, 청색증, 무뇨증, 쇼크 증상 동반

🚫 오답선지
> 1) 알부민 투여는 일시적 볼륨 보충은 되나 압력 해소에 효과 없음
> 2) 이뇨제는 복강 내 압력 상황에서 오히려 신장 기능 악화 위험
> 4) 압력복대는 압력 증가를 더 악화시킬 수 있음
> 5) 식염수 급속 주입은 복강 내 압력 증가를 악화시켜 위험

🌱 보충 설명
> 이 환자는 외상 후 장기부종 및 봉합된 복벽으로 인해 복강 내 압력이 급증한 상태다.
> 방광 내압이 48cmH2O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며, 이는 복부구획증후군의 진단 기준에 부합한다.
> 복부구획증후군은 복압 상승이 심장, 신장, 폐 등 여러 장기 기능에 영향을 주는 중증 상태로,
> 치료는 즉각적인 감압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 수술상처 개방(decompressive laparotomy)이 필요하다.

🗓️ 출제 년도
> 2023, 유대광 교수님 강의

25
[퀴즈] 40세 남성, 특이한 과거력 없음, 2일전 갑자기 오른쪽 아랫배 심하게 아프며 계속 토하는 증상보임. 맥박 90회/분, 혈압 120/80, 체온 37도 WBC 9,000 Hb/Hct 14 /35 plt 250,000 우하복부 약한 압통 있으며 종괴 촉지됨, 진단은?
**🎯 A.** ➡️ 정답: **장중첩증 (Intussusception)** ## Footnote 📌 **요점 정리** > - **성인에서 드문 장중첩증**: 복부 종괴 + 구토 + RLQ 통증 > - 진단 단서: **RLQ 압통 + 종괴 + 구토 + 좌상복부 비대 장(=막힌 부위 상방의 장확장)** > - CT 상 classic: "Target sign" 또는 "Sausage-shaped mass" 🚫 **오답선지** > - 충수염: RLQ 압통은 맞지만, **종괴는 드물고**, 장확장 소견이 적절하지 않음 > - 장폐색: 압통보다는 **팽만, 장음 변화**, 고음성 장음 등이 주 소견 > - 탈장: **서혜부 탈장** 종괴 흔하나, 복부 내 종괴는 드묾 > - 게실염: 주로 **LLQ 통증**, 좌측에 국한됨 🌱 **보충 설명** > 성인 장중첩증은 전체 장중첩증의 5% 미만이지만, **종양, 용종 등 기질적 원인**이 대부분이다. > 증상은 소아와 달리 전형적이지 않으며, **간헐적 복통, 구토, 종괴 촉지** 등으로 나타난다. > CT는 성인에서 가장 유용한 진단 도구로, **target-like appearance**는 진단에 특이적이다. > 치료는 대부분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다 (특히 병변이 있으면). 🗓️ **출제 년도** > 2023, 유대광 교수님 강의
26
[퀴즈] 80세 여성, 고혈압 및 부정맥으로 투약 중 한달 전부터 배가 아프다 안 아프다 반복, 3일전부터 배가 계속 아프며 점차 심해지는 증상 응급실 도착 당식 맥박 120회/분 혈압 90/70 체온 38.5도 WBC 4000 Hb/Hct 8/24 Plt 40,000 급성 병색 소견, 복부에 전반적 압통 및 반사통, 복부 강직 소견 진단은?
**🎯 A.** ➡️ **장간막 허혈(mesenteric ischemia)로 인한 복막염 (Transmural bowel infarction, ischemic bowel with perforation)** ## Footnote 📌 **요점 정리** > - **고령 + 심혈관 질환(부정맥) + 점차 심해지는 복통** > - **혈역학적 불안정(저혈압, 빈맥), 발열, 복부 강직, 반발압통 → 복막염 소견** > - CT 상 **장벽 비후 + 장간막 지방의 침윤 + pneumatosis intestinalis** 의심 🚫 **오답선지** > - 단순 장염: 전신 상태 나쁘지 않고, 복부 강직 없음 > - 췌장염: 상복부 국한, 등 방사 통증, amylase/lipase 확인 필요 > - 게실염: 주로 **좌하복부(LLQ)**, 전신중독증상은 비교적 경증 > - 장폐색: 통증은 간헐적이고, 강직보다는 팽만과 장음 변화가 특징 🌱 **보충 설명** > 이 환자는 **고령, 고혈압, 심방세동**이라는 **장간막 허혈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며, > 최근 **점차 심해지는 복통**, **저혈압 + 발열**, **복부 강직** 및 **혈액검사상 심각한 범혈구감소증 (WBC↓, Hb↓, Plt↓)**은 > 이미 **장 천공 또는 괴사로 진행된 상태**임을 시사합니다. > CT 소견 상에서도 장간막 허혈에 의한 **장벽 비후, 장 내 공기, 복강 내 free air or fluid** 등을 시사할 수 있으며, > 이 경우 **즉각적인 응급 개복술**이 필요합니다. 🗓️ **출제 년도** > 2023, 유대광 교수님 강의
27
[퀴즈] 24세남성 어제부터 식욕없고 체한듯한 증상 있다가 밤에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기 시작, 오늘 오른쪽 아랫배가 계속 아파옴 혈압 120/80 맥박 90회/분 체온 38도 WBC 14000 Hb/Hct 14/35 plt 350,000 진단은?
**🎯 A.** ➡️ **급성 충수돌기염 (Acute appendicitis)** ## Footnote 📌 **요점 정리** > - **증상 진행**: 배꼽 주위 모호한 통증 → **우하복부(RLQ) 통증으로 이동** > - **발열 + WBC 증가 + 식욕부진 + CT 상 충수 비후/충수석** > - **영상 소견**: CT 상 화살표로 표시된 **충수돌기 비후** 및 **충수 내 고밀도 석회화(충수석)** 확인 가능 🚫 **오답선지** > - 장중첩증: 성인에서는 드물며, 복통 양상이 간헐적이고, "target sign" 보임 > - 장폐색: 주 증상이 팽만 + 구토이며, RLQ 통증보다는 **전반적 복통** > - 게실염: 대부분 **좌하복부(LLQ)** 통증 > - 장염: **고열 +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국소적 압통은 드묾 🌱 **보충 설명** > 급성 충수염은 **폐쇄로 인한 세균 증식과 염증**으로 발생하며, > 초기에는 내장통(visceral pain)으로 **배꼽 주위 통증**이 있다가 > 체성통(somatic pain)으로 전환되며 **우하복부로 국소화**된다. > 진단은 임상 증상 + CT가 가장 정확하며, **충수의 지름 ≥6mm**, 벽 비후, fat stranding, **충수석(appendicolith)** 등이 주요 소견이다. 🗓️ **출제 년도** > 2023, 유대광 교수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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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50세 여성, 특별한 과거력 없음 2 주전에 배가 심하게 아팟으나 약을 먹고 호전 , 이주간 계속 오른쪽 아랫배 아프다 점점 심해짐, 우하복부 압통 및 종괴 촉지됨 혈압 120/80 맥박 70회/분, 체온 37.5, WBC 18,000 Hb/Hct 10/30 plt 150,000 진단은?
**🎯 A.** ➡️ **충수농양 (Appendiceal abscess)** ## Footnote 📌 **요점 정리** > - 우하복부(RLQ) 지속 통증 + 종괴 촉지 + WBC 상승 → **충수염 합병증(농양)** 의심 > - CT 소견: **우하복부에 경계가 뚜렷한 저음영 병변(농양)** > - 통증이 **수일~수주간 지속되며 점점 심화**, 발열·백혈구 증가 동반 🚫 **오답선지** > - 단순 충수염: 급성 진행이며 **2주간 지속된 통증은 흔치 않음** > - 게실염: 주로 **좌하복부(LLQ)** 통증 > - 장중첩증: 주로 소아, 간헐적 통증·구토·혈변 > - 장폐색: 복부 팽만, 전반적 복통, 장음 증가 또는 감소 🌱 **보충 설명** > 충수농양은 급성 충수염이 **천공되어 국한된 감염성 농양**으로 진행된 상태이며, > 초기에는 증상이 일시 호전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통증과 염증이 다시 심화된다. > 치료는 보통 **초기에는 항생제 및 경피적 배액(percutaneous drainage)** 후, > 염증이 가라앉으면 **지연 충수절제술(interval appendectomy)**을 시행한다. 🗓️ **출제 년도** > 2023, 유대광 교수님 강의
29
[기출] 50세 남자가 복통 및 복부팽만으로 왔다. 5개월전 교통사고에 의한 소장 천공으로 소장 부분절제술을 받았다. 3일전부터 가스 배출이 안되면서 복통이 발생하였다. 복부에 전반적인 압통과 반동압통이 있었다. 혈압 120/70, 맥박 12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38.2도 였다. 혈액결과 검사는 다음과 같다. 단순복부 x선 사진이다. 치료는? 1) 관장 2) 직장관삽입 3) 위내시경 4) 대장내시경 5) 응급 수술
**🎯 A.** ➡️ **5) 응급 수술** ## Footnote 📌 **요점 정리** > - 과거 **소장 수술력** + **가스 정지 + 복통 + 압통/반동압통 + 발열 + WBC 증가** > - X-ray 상 **dilation** 보이며 **장 폐색 + 복막염 소견** > → 수술적 개입이 필요한 **Strangulated mechanical obstruction** 가능성 높음 🚫 **오답선지** > 1) 관장: **일반적 장폐색에서는 금기**일 수 있으며, 천공 위험 있음 > 2) 직장관삽입: 주로 **단순 마비성 장폐색**에서만 제한적으로 고려 > 3) 위내시경: **상부 위장관 출혈/위통증 감별용**, 폐색 진단·치료 목적 아님 > 4) 대장내시경: **하부 위장관 질환(게실, 대장암 등)** 진단 목적, 급성 폐색 상태에서 위험 🌱 **보충 설명** > 기계적 장폐색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이전 개복 수술력**은 **유착성 폐색**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 그러나 이 환자는 단순 폐색 소견을 넘어서 **반동압통, 발열, WBC 18,500, 맥박 120** 등 > 전신염증반응(SIRS)과 **복막 자극 징후**가 있어 **Strangulation(혈류 차단) 또는 천공**을 강하게 시사한다. > 따라서 **응급 수술로 장 괴사/천공 여부 확인 및 절제 필요**. 🗓️ **출제 년도** > 2021년도
30
50세 남자가 3일전부터 간헐적으로 배가 아프고 토해서 병원에 왔다. 3년 전 막창자꼬리염으로 막창자 꼬리절제술을 받았다. 혈압 130/80mmhg, 맥박 125, 호흡 22, 체온 38.6 이다. 배가 불렀고 배주위에 압통 및 반동압통이 있다. 혈액 검사 결과 백혈구 20000/mm3, 혈색소 14.3, 혈소판 222000이다. 복부 x선 사진은 다음과 같다 치료는? 1) 관장 2) 직장관 삽입 3) 밀러 애보트관삽입 4) 내시경 감압술 5) 응급 개복술
**🎯 A.** ➡️ **5) 응급 개복술** ## Footnote 📌 **요점 정리** > - 과거 수술력(충수절제술) + **간헐적 복통 → 지속적 복통 전환** > - **발열(38.6°C), 맥박 125, WBC 20,000 → 전신 염증 소견** > - 복부 X-ray 상 **Step ladder 소견** > → 기계적 장폐색 + 복막염 소견 → **장 천공 또는 Strangulation** 의심 🚫 **오답선지** > 1) 관장: 폐색 상황에서 금기이며, 천공 위험 > 2) 직장관 삽입: 마비성 장폐색에는 고려될 수 있으나 이 경우는 적절하지 않음 > 3) 밀러 애보트관: 비수술적 감압 시도지만, **Strangulation 소견이 있으면 금기** > 4) 내시경 감압술: 대장폐색이나 volvulus에서 고려됨, 소장 폐색에서는 사용되지 않음 🌱 **보충 설명** > 이 환자는 **과거 수술력으로 인한 유착성 장폐색**이 의심되며, > **반동압통, 발열, 백혈구 증가, 빈맥** 등은 **복막염 또는 장 괴사**로 진행된 상태를 시사합니다. > X-ray 상에서도 **free air** 의심 소견이 존재하며, 이 경우 **수술적 개입 외에는 치료 불가**입니다. > 수술은 **장 천공, 허혈, 괴사 등의 확인과 절제, 세척**을 포함하게 됩니다. 🗓️ **출제 년도** > 2021년도
31
[기출] 60세 남자가 4일 전부터 간헐적으로 배가 아프고 토해서 병원에 왔다. 10년 전 막창자꼬리염으로 막창자 꼬리절제술을 받았다. 혈압 130/80 맥박 90회 호흡 20회 체온 36.8이다. 배가 불렀고 배주위에 압통은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었다. 혈액 검사결과 백혈구 9500, 혈색소 15.3 혈소판 172000이었다. 복부 X선 사진은 다음과 같다. 한가지 고르시오 1) 급성위창자급성위창자염 2) 위창자간막동맥증후군 3) 샘창자궤양천공 4) 급성쓸개염 5) 과민성대장증후군 6) 급성이자염 7) 막창자곁주머니염 8) 기계적 장폐색
**🎯 A.** ➡️ **8) 기계적 장폐색 (Mechanical bowel obstruction)** ## Footnote 📌 **요점 정리** > - **X-ray 상 다수의 air-fluid levels**, "step-ladder sign" > - 과거 **충수절제술 → 유착(adhesion)에 의한 소장폐색** 흔함 > - **간헐적 복통 + 구토 + 복부 팽만** → 전형적인 장폐색 소견 🚫 **오답선지** > 1) 급성 위장염 – 보통 설사 동반, 영상 이상 없음 > 2) SMA 증후군 – 드묾, 빠른 체중감소 병력, 위·십이지장 폐색 > 3) 샘창자궤양천공 – free air 확인되어야, 반동압통 없음 > 4) 급성 담낭염 – RUQ 국한 통증, 복부 X-ray 비특이적 > 5) 과민성 장증후군 – 영상 소견 없음, 기능성 질환 > 6) 급성 췌장염 – 상복부 통증, amylase/lipase 증가 동반 > 7) 막창자곁주머니염(게실염) – LLQ 통증, 대장 주위 염증 🌱 **보충 설명** > 이 환자는 **수술 병력(충수절제술)**과 함께 > **4일 전부터의 간헐적 복통, 반복적 구토, 복부 팽만**을 보이고 있으며, > 복부 X-ray 상에서 **여러 개의 수평적 액체-기체층(air-fluid levels)**이 > **기계적 장폐색**을 강력히 시사한다. > 반동압통이 없고, 활력징후 안정적이며 WBC 정상이므로 **응급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 먼저 고려 가능**하다. 🗓️ **출제 년도** > 2020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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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임신 24주 된 25세 여자가 열이 나고 배가 아파서 왔다. 특이 병력은 없으며, 혈압 110/70mmHg, 맥박수 80회/분, 호흡수 20회/분, 체온 38.5도였다. 신체진찰에서 오른쪽 옆구리에 압통과 반동압통이 있고, 복부 초음파에서 급성 충수돌기염이 의심되었다. 치료는? 1) 경과관찰 2) 복강경 충수절제술 3) 유도분만 후 충수절제술 4) 충수절제술 후 유도유산 5) 제왕절개술과 동시에 충수절제술
**🎯 A.** ➡️ **2) 복강경 충수절제술** ## Footnote 📌 **요점 정리** > - 임신 중 충수돌기염은 **즉각적인 수술적 치료가 원칙** > - **복강경 수술은 임신 1~3기 전 기간 모두 안전**하게 시행 가능 > - 수술 지연 시 **충수 천공 → 복막염 → 조산/유산 위험 증가** 🚫 **오답선지** > 1) 경과관찰: **진단이 확실하다면 지연은 오히려 위험** > 3) 유도분만 후 수술: **산과적 적응증 없으면 불필요** > 4) 충수절제술 후 유도유산: 필요 없음. 태아는 계속 유지 가능 > 5) 제왕절개 + 충수절제술: **산과적 적응증 없으면 시행 안 함** 🌱 **보충 설명** > 임신 중 충수염은 통증 위치가 상방으로 이동되어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일 수 있으나, > 진단이 되었다면 즉시 **복강경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표준**이다. > 복강경 수술은 자궁에 대한 조작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조기 분만 위험도 낮다**. > 항생제는 **산모와 태아에 안전한 범위 내에서 병용**하며 시행된다. 🗓️ **출제 년도** > 2020
33
[기출] 23세 남자가 3시간 전부터 갑자기 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혈압은 130/70mmHg, 맥박 105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7.8도이다. 배는 딱딱하고 배 전체에 압통과 반동압통이 있다. 혈액 검사상 백혈구 14000/mm^3, 혈색소 14.2g/dL, 혈소판 280000/mm^3이었다. 가슴 X선 사진이다. 가능성이 큰 진단명 은? (한가지) 1) 구불창자꼬임 2) 구불창자겉주머니염 3) 급성막창자꼬리염 4) 샘창자궤양 천공 5) 작은창자폐쇄 6) 급성쓸개염 7) 급성이자염 8) 창자간막동맥 폐색
**🎯 A.** ➡️ **4) 샘창자궤양 천공 (Perforated duodenal ulcer)** ## Footnote 📌 **요점 정리** > - **갑작스러운 복통 + 복부 전반 압통/반동압통 + 경직** → 복막염 > - **가슴 X-ray 상 우측 횡격막 아래 free air (자유공기)** → 소화관 천공 시사 > - 가장 흔한 원인은 **샘창자궤양(duodenal ulcer) 천공** 🚫 **오답선지** > 1) 구불창자꼬임: 주로 **노인**, 복부 팽만/변비 중심, free air 없음 > 2) 구불결장게실염: LLQ 통증 중심, 천공 시에는 가능하나 **소화성 궤양이 더 흔함** > 3) 급성 충수염: RLQ 국한, 일반적으로 free air 동반 안 됨 > 5) 소장폐쇄: air-fluid level 보이지만 free air 없음 > 6) 급성 담낭염: RUQ 통증, free air 없음 > 7) 급성 췌장염: 상복부 통증, 복막염과 구분되며 free air 동반 안 됨 > 8) 장간막동맥 폐색: 허혈성 복통이지만 free air 보이면 이미 후기 소견 🌱 **보충 설명** > 위장관 천공은 복강 내 공기가 흡수되지 않고 **횡격막 아래로 올라가 X-ray 상 lucency(검은 공기층)**로 보인다. > 이는 **복부 CT 없이도 즉시 수술 적응증 판단에 유용한 소견**이며, > 갑작스러운 복통 + free air가 동반된 경우 **위 또는 샘창자궤양 천공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 응급 수술 및 항생제, 복강 세척 등이 필요하다. 🗓️ **출제 년도**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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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L] 다음 중 옳은 검사를 고르시오 6세 남아가 배가 아파서 왔다. 이틀 전부터 감기로 개인 의원에서 약을 먹고 있었다. 구역질이 있었으나 토하지 않았고 설사는 없었다. 활력증후는 혈압 110/70mmHg, 맥박수 100회/분, 호흡수 25회/분, 체온 37.5도였다. 오른쪽 아랫배에서 압통이 있었으나 반발압통은 분명치 않았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다음에 시행할 검사는? 백혈구 13 × 103/𝑚𝑚3, 혈색소 11.5g/Dl, 적혈구용적율 38%, 혈소판 340 × 103/𝑚𝑚3 1) 위내시경 2) 복부초음파 3) 단순복부촬영 4) 단순흉부촬영 5) 복부컴퓨터단층촬영
**🎯 A.** ➡️ **2) 복부초음파** ## Footnote 📌 **요점 정리** > - **소아에서 우하복부 통증**이 있을 경우 1차적으로 시행할 검사는 **복부 초음파(USG)** > - 초음파는 **비침습적**, 방사선 노출 없고, **충수돌기염, 장중첩증 등 소아 복통의 주요 원인 진단에 유용** 🚫 **오답선지** > 1) 위내시경 – 상부 위장관 출혈, 위염, 식도염 의심 시 시행 > 3) 단순복부촬영 – 천공, 장폐색 등 특수 목적 외에는 진단율 낮음 > 4) 단순흉부촬영 – 폐렴 감별에 도움은 되나, 복부통증의 1차 진단법 아님 > 5) 복부 CT – 정확하지만 **소아에게는 방사선 노출 우려**로 2차적 선택 🌱 **보충 설명** > 소아에서 **복부 CT는 고용량 방사선 노출**로 인해 선호되지 않으며, > 초음파는 **충수 비후(>6mm), 비압축성, 주변 fat stranding**, 장중첩의 "target sign" 등을 평가할 수 있다. > 이 경우 **우하복부 압통은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고**, 활력 징후도 안정적이며, > 백혈구가 경도 상승된 상태로 **소아 충수염을 감별해야 하는 전형적 상황**이다. 🗓️ **출제 년도**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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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L] 임신 24주 된 25세 여자가 열이 나고 배가 아파서 왔다. 특이 병력은 없으며 혈압 110/70mmHg, 맥박수 80회/분, 호흡수 20회/분, 체온 38.5도였다. 오른쪽 옆구리에 압통과 반통압통이 있고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고 소변검사는 특이사항이 없었다. 치료는? 1) 경과관찰 2) 복강경충수절제술 3) 유도분만 후 충수절제술 4) 충수절제술 후 유도유산 5) 제왕절개술과 동시에 충주절제술
**🎯 A.** ➡️ **2) 복강경 충수절제술** ## Footnote 📌 **요점 정리** > - 임신 중 충수염은 **수술 지연 시 태아 및 산모 위험 증가** > - **복강경 충수절제술은 임신 전 기간(1~3기)에 모두 안전하게 시행 가능** > - **우측 옆구리 압통**은 자궁 상승으로 인한 **비전형적 충수염 위치**일 수 있음 🚫 **오답선지** > 1) 경과관찰: 충수염 진단 후 지연은 **천공 및 복막염 위험 증가** > 3) 유도분만 후 수술: **산과적 적응증 없으면 불필요** > 4) 충수절제술 후 유도유산: 유산은 필요 없음. 수술은 임신 유지 상태에서 시행 > 5) 제왕절개 + 충수절제술: 산과적 응급이 아니므로 불필요한 개복 🌱 **보충 설명** > 임신 중 충수염은 **자궁이 커지면서 충수의 위치가 상방으로 이동**하므로, 통증 위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 **복부 초음파에서 충수염 소견이 보였거나 의심될 경우**, >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즉시 수술적 치료(복강경 수술)**이 원칙이다. > 수술은 자궁을 직접 건드리지 않으며, 태아에 대한 영향도 매우 적어 안전한 시술로 간주된다. 🗓️ **출제 년도**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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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L] 60세 남자가 약 3일전부터 시작된 복부 통증을 주소로 왔다. 특이 병력 및 수술력은 없었다. 환자의 의식은 명료하고 활력 징후는 130/80mmHg -82/min-20/min - 37.4도였다. 신체 진찰 상 왼쪽 아랫베에 압통이 있었으나, 반발압통은 분명치 않았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다음 시행할 검사 중 가장 적절치 않은 것은? WBC:13,50/mcL, Hb:13.8g/Dl, Hct:42.0% Plt:320k/mcL AST/ALT:25/21IU/Dl BUN/Cr:9.2/0.7mg/dL ALP/Ggt:80/15 IU/L Na/K/CL:140/4.1/102 1) 단순복부촬영 2) 위내시경 3) 복부초음파 4) 복부컴퓨터단층촬영 5) 수용성 조영제 관장
**🎯 A.** ➡️ **2) 위내시경** ## Footnote 📌 **요점 정리** > - **60세 남자 + LLQ 통증 + WBC 상승** → **급성 게실염** 의심 > - 게실염 감별에 가장 적절치 않은 검사는 **위내시경** > - 진단에 유용한 검사: **복부 CT**, **수용성 조영제 관장**, **복부 초음파** 🚫 **오답선지** > 1) 단순복부촬영: 장폐색, 천공 감별에 사용 가능 > 3) 복부초음파: LLQ 병변 확인은 어렵지만, 대장 게실염에서 보조적 역할 > 4) 복부 CT: **게실염 진단의 gold standard** > 5) 수용성 조영제 관장: 대장 조영에 도움, 장천공 의심 시에도 비교적 안전 🌱 **보충 설명** > 이 환자는 **LLQ 국한 압통 + 발열 없이 WBC 상승** 소견으로 > 가장 흔한 원인인 **S자결장(Sigmoid colon) 게실염**이 의심됩니다. > 게실염 의심 시 **대장내시경은 금기이며**, **상부 위장관 질환 감별을 위한 위내시경은 부적절**합니다. > 게실염 진단의 1차 검사는 **복부 CT**이며, 조영제 관장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 **출제 년도** > 2019